-
지금으로부터 117년 전인 1906년 5월, 숙명여자대학교가 세워졌습니다.황성신문에 보도된 명신여학교의 창립청원문을 소개합니다.“전국의 백성이 2천만이나 노약·백치가 수천수만이고 여자가 반 수 이상이 넘는다. 여자의 총명함과 뛰어난 재주가 남자 못지않으나 깊은 규방에 갇혀 꽃다운 나이에 허송세월만 하고 있어 인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문명통치에 가장 큰 결점이다. 나라의 벼슬아치와 백성은 남녀가 같다. 본인 등이 이러한 세상의 흐름을 보니 여자교육이 시급하기 때문에 총명한 화족여자를 모집, 교육하여 인재를 배양하고자 하니 특별히 인가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23.05.22 00:00
-
-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숙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33대 총동문회장 김경희입니다. 행복하고 멋진 기억을 공유하고 산다는 것은 행운이고 오늘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매년 5월이면 봄의 절정과 함께했을 백여 년 전의 역사가 떠오릅니다. 지난 1906년 5월 23일, 다섯 명의 여학생으로 시작된 명신여학교는 최초 그리고 최고의 민족 여성 사학인 숙명여자대학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헌황귀비가 여성의 사회참여를 독려하며 구국 애족의 큰 뜻으로 세웠던 소중한 여정은 숙명인의 큰 자랑입니다. 그동안 배출된 11만 동문은 가정을 바로 세우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23.05.22 00:00
-
-
-
-
-
-
안녕하십니까 숙명인 여러분. 제54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청설’의 위원장 이윤서입니다. 2022년 5월 22일(일)은 숙명의 창학 116주년입니다. 우리 숙명은 국내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으로 출발해 오늘까지도 최고의 여성 지도자를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금녀(禁女) 집단으로 여겨졌던 군에서도 ‘여성대학 최초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학군사관후보생) 설치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제 숙명은 ‘최초에서 최고로’라는 수식어로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숙명은 제가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22.05.23 00:00
-
사랑하는 숙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33대 숙명여대 총동문회 회장 김경희입니다. 창학 116주년을 맞이하며 총동문회 회장으로서 숙대신보와 함께 그 의미를 짚어보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본교 모든 구성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명신여학교부터 숙명여자대학교의 설립까지 116년간의 역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숙명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입니다. 일제 치하의 어려운 시기에서도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을 통한 구국을 이루고자 설립됐습니다. 시대적 아픔을 안고 있었음에도 여성을 교육하고자 한 숙명의 노력은 다시금 생각해도 깊은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22.05.23 00:00
-
신혁승 부총장올해는 숙명여자대학교가 창학 11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입니다. 본교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명성과 전통을 이어 온 것은 저절로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본교의 모든 구성원이 자기가 맡은 일을 묵묵하고 충실하게 수행해 온 결과입니다.본교는 조선황실에서 설립해 그동안 수많은 여성 인재를 배출한 전통 명문사학입니다. 또한 과거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여성 인재를 창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실제로 여러 전공의 우리 졸업생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21.05.17 00:00
-
사랑하는 숙명인 여러분,전진숙명 제53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심채연입니다.2021년 5월 22일, 싱그러운 여름 햇살과 함께 하는 숙명의 탄생일입니다. 우리 숙명은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족 여성사학으로서 매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내며, 여성들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돼주고 있습니다. 3년째 숙명에 몸담으며, 숙명이 제게 얼마나 큰 기적인지 수없이 되새기곤 합니다. 숙명은 저의 동반자이자 자부심이고, 희망입니다. 우리에게 혼자가 아님을 알려줬으며 연대의 소중함과 든든함을 일깨워줬습니다. 사회로 진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21.05.17 00:00
-
본교 윤광일 정치외교학과 교수숙명여자대학교는 저에게 교육자라는 평생의 꿈을 이루게 해 준 고마운 곳입니다. 또 은사님과 제자들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안겨준 곳이기도 합니다. 본교 학생들은 수업 태도가 우수하고 개개인의 역량도 뛰어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에 비해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품길 기대합니다. 더불어 적극적으로 본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겪어보길 바랍니다. 여성을 향한 편견과 혐오가 존재하는 사회 속에서 본교는 여성 인재를 양성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21.05.17 00:00
-
창학 후 11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숙명인이 본교를 거쳤다. 본교 캠퍼스엔 숙명인의 과거, 미래, 현재가 담겨 있다. 본교 제1캠퍼스와 제2창학캠퍼스엔 총 27개의 건물이 설립돼 있다. 본지 기자단은 그 가운데 본교 제1캠퍼스 ▶평화문 ▶순헌관 ▶학생회관과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박물관 ▶중앙도서관 ▶한국음식교육원을 살펴보고자 한다. 숙명인이 소개하는 본교 건물들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본교 제1캠퍼스 평화문(1998)지난 1998년 설립된 평화문은 학내 구성원에겐 그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랫
창학특집호
김하진·한보름 기자
2021.05.17 00:00
-
본교 장민선 생명시스템학부 교수본교에 입학한지 어느 덧 34년이 흘렀고, 창학 115주년을 맞았습니다. 입학 후 한동안 저는 혼란 속에 살았습니다. 낭만적인 대학 생활을 꿈꾸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집에서 거리가 먼 학교의 통학에 대한 걱정과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부모님께 폐를 끼칠 수 있다는 부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숙, 현명, 정대’라는 본교의 교훈은 그때의 저를 다잡아 줬습니다. 각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정숙은 행실이 곧고 마음씨가 맑고 고움을, 현명은 어질고 슬기로워 사리에 밝음을, 정대는 의지나 언행 따위가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21.05.17 00:00
-
-
본지는 창학 113주년을 맞아 숙명인이 본교에 바라는 점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숙명인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신뢰도 95.0%, 오차 ±4.0%p). 설문조사는 ▶행정부서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도 ▶행정부서에 대한 만족도 ▶본교 및 행정부서에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설문조사 결과 응답률이 가장 높은 항목은 56.5%(300명)의 학우가 선택한 총장직선제 촉구였다. 이에 제51대 총학생회 ‘오늘’은 “학우들이 총장직선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창학특집호
강보연, 이새롬
2019.05.19 22:05
-
-
총학생회장 황지수숙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진숙명 제51대 총학생회장 황지수입니다.2019년 5월 22일, 숙명이 113번째 창학기념일을 맞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성 교육을 위해 1906년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입니다. 우리 대학은 설립 이래로 지금까지 우수한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걸출한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했습니다. 지금 숙명에서 꿈꾸고 배우는 우리들 역시 숙명의 이름을 빛내고 세상을 바꿀 사람들입니다.숙명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허락합니다. 우리는 숙명 안에서 무엇이든 꿈꿀 수 있고, 무엇이든 실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19.05.18 16:34
-
총장 강정애존경하는 숙명 가족 여러분,1906년 구국애족의 정신으로 설립된 숙명이 창학 11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외국의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의 힘으로 만든 최초의 민족여성사학 숙명! 오늘이 있기까지 숙명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숙명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와 여성 교육은 어떻게 됐을까요? 숙명이 걸어온 길은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산 역사이자 여성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1938년 숙명여전 설립은 우리 민족지성사의 한 부분이라 평가받을 만큼 역사적인 일이었습니다. 나라의
창학특집호
숙대신보
2019.05.18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