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학년도 본교 단과대 학생회장단 선거 일정이다.
▲ 2024학년도 본교 단과대 학생회장단 선거 일정이다.

지난 8일(수)부터 2024학년도 단과대별 학생회장단 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선거가 공고된 단과대는 ▶문과대 ▶이과대 ▶공대 ▶생과대 ▶사과대 ▶법대 ▶경상대 ▶음대 ▶약대 ▶미대 ▶글로벌서비스학부 ▶영어영문학부 ▶미디어학부 총 13곳이다. 8일(수) 오전9시부터 10일(금) 오후5시까진 추천인 서명 및 후보 등록이 진행됐다. 10일(금) 오후6시엔 단과대별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등록 심사 및 선거 세부 규칙 확정 회의가 열렸다.

후보 등록이 완료돼 선거가 예정된 단과대는 이과대, 음대, 약대로 총 3곳이다. 이외 10개 단과대는 후보자 미등록으로 선거가 무산됐다. 이과대와 음대엔 단일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출마했다. 약학대학엔 두 개의 선본이 출마했다. 후보자 선거 운동은 13일(월) 오전7시부터 금일(월) 오후10시까지 캠퍼스 일대와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오는 21일(화) 오전8시부터 23일(목) 오후10시까지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앱 내 우측 상단 메뉴의 부가 서비스 속 ‘투표하기’에서 비대면 전자 투표로 진행된다.

단과대별 투표율이 50%를 초과할 경우 투표가 종료되는 23일(목) 오후10시에 즉시 개표 결과가 공고된다. 투표율이 40% 미만이면 선거는 무산된다. 이의 제기는 개표 결과 공고 후 48시간 이내에 단과대별 선거관리위원회 이메일로 이의 내용을 보내면 된다.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 선본의 당선이 확정된다. 단일 선본 체제는 과반 득표한 선본이 당선된다. 투표가 끝날 때까지 투표율이 40% 초과, 50% 미만일 경우엔 24일(금) 오후10시까지 하루 간 투표 기간이 연장된다. 연장 투표 시 개표와 당선 일정은 하루씩 미뤄진다. 

학우들은 선거 시행 및 무산 소식에 상반된 소감을 말했다. 단일 선본이 출마한 이과대학 소속 채지연(통계 20) 학우는 “공약 중 연구실 탐방 및 진로 강연과 제휴 사업이 가장 기대된다”며 “많은 학우가 투표에 참여해 선거가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학생회장단이 선출됐던 사회과학대학은 올해 후보자 미등록으로 투표가 무산됐다. 박영선(홍보광고 21) 학우는 “학생회가 있어 그동안 다양한 행사가 추진될 수 있었다”며 “이번 투표가 무산돼 아쉽지만 이후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학우가 있다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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