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기자단은 설문조사 1위를 차지한 슬로건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의 제작자와 대화를 나눴다.

슬로건을 제작한 계기는?
발전한 숙명의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 본교 홍보위원회 실장직을 역임했다. 저뿐만 아니라 본교 교수 및 직원 등 많은 사람들이 본교의 슬로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슬로건에 담긴 의미는?
‘세상을 바꾼다’는 표현을 통해 숙명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 또한 숙명인이 묵묵히 일하며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부드러운 힘’이라고 표현해 알리고 싶었다.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은?
본 슬로건은 숙명인 모두의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을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의 주체’라고 인식하며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 본교 졸업생들은 사회에 진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재학생들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을 발휘하기 바란다.

숙명인만의 부드러운 힘을 키우는 방법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도전하기 바란다. 리더십그룹, 학생자율설계전공 등 다양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길 추천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것도 좋다.

슬로건을 창작하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과감하게 역발상을 시도하고 도발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지난 1997년 발표된 본교의 광고 문구 ‘울어라! 암탉아’ ‘나와라! 여자대통령’ 은 당시 대학가를 비롯한 우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도전적인 자세를 가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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