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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칼럼] 환경에 붙은 “빨간 딱지” 떼기, 그린캠퍼스
환경부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일회용 컵 사용 규제를 선언했고, 올해 4월부터는 비닐봉투에 대한 규제도 시작됐다. 하지만 학교나 주변 가게의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있는 비닐봉투와 일회용 컵은 줄었다고 생각하기 힘들다. 환경 친화적이지 않은 것은 쓰레기만의
숙대신보   2019-05-27
[학생칼럼] 가을 기차에서의 특별한 인연
며칠 전 수업 시간에 ‘글을 쓰는 것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해 보는 것, 특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단번에 하나의 인연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지난해 가을의 특별한 인연을 학우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숙대신보   2019-05-20
[학생칼럼] 한 박자 쉬고
흔히 우리는 어린 나이에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어린 나이에 저렇게나 빠르게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면서. 또한 우리는 빠른 년생들을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에 일찍 들어간 덕분에 1년을 벌었다면서. 재수나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가
숙대신보   2019-05-13
[학생칼럼] 나는 소비자일까, 소비재일까
편의점은 세련되고 정갈하다. 원색 간판과 형광등은 항상 쨍쨍하다. 상품은 오와 열에 맞게, 점원은 근무시간에 맞게 교체된다. 모든 게 빈틈없는 지침대로다. 번잡한 거리에서 편의점에 들어가면 모종의 안정감에 취한다. 하지만 이 안정감은 미끼다. 함정을
숙대신보   2019-05-06
[학생칼럼] 결국 그 끝은, 그대가 옳을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 한다. 인생의 수많은 선택 중 단 하나도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필자는 과거에 음악의 길을 걸으려고 했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 바이올린에 재능을 보였고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자, 사람들은 바이올리니스트(Violinist)
숙대신보   2019-03-25
[학생칼럼] 리더십 그룹, 열정 페이의 늪
본교는 타 대학의 동아리와는 다른 학생모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동아리의 형태를 지키면서도, 학교 내외의 살림에 봉사하는 역할을 추가한 ‘리더십 그룹’이 그것이다. 한편 리더십 장학금 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리더십 그룹 내 소수의 학우들만
숙대신보   2019-03-18
[학생칼럼] 여성과 팬 사이에서
매우 좋아하는 밴드가 있었다. 음색부터 멜로디까지 어쩜 이렇게 완벽할 수 있는지. 전 앨범을 반복해 듣는 건 기본이요 이른바 ‘최애곡’의 가사는 통째로 외웠고, 뮤직비디오를 보며 멤버들의 SNS를 보는 것이 당시 필자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러던 중에
숙대신보   2019-03-11
[학생칼럼] 다들 마음에 유노윤호 하나씩 품고 살잖아요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을 한 번쯤 보고 싶은데, 노력하기도 전에 내가 실패한 결과가 두렵더라고. 뭔가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시작하기도 전에 하기 싫은 거야. 예감대로 실패하면, 나는 정말 안 되는 사람인 것 같아서” 누군가 아무렇지 않은 표
숙대신보   2019-03-04
[학생칼럼] 나의 몸, 나의 선택
여성 스스로 임신과 생리를 선택할 권리가 생긴 역사는 짧다. 교황 비오 12세는 1951년 생리 주기를 이용한 피임법을 ‘허용’했고 1958년 생리통과 자궁질환의 목적에 한해 피임약 사용을 ‘허용’했다. 임신중절에관한 책임과 태어난 아이에 관한 보육의
숙대신보   2018-11-26
[학생칼럼] 법 속 여성혐오에 대한 소고
금연 광고에는 남녀노소와 상관없이 다양한 나이와 성별의 광고 모델이 등장한다. 그러나 담배를 판매하기 위한 상업 광고는 제조사와 상표가 달라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 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실재 인물뿐만 아
숙대신보   2018-11-19
[학생칼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얼마 전 윤동주 시인의 시집 를 사서 읽었다.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 잘 알려진 시들이 많지만, 꼭 한 번 시집을 사서 읽어보라던 지인의 권유 덕이었다. 막상 90여 편이 넘는 시들을 찬찬히 읽고 보니 그간 겨우 몇 편의 시로 그의 시 세계를
숙대신보   2018-11-12
[학생칼럼] 아무 것도 안 해보자
여느 때처럼 아르바이트를 가던 중 필자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해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한 번쯤은 쉬어가도 좋다는 걸 기자가 몸소 체험한 기사였다.우리는 간혹 ‘다음 생엔 돌멩이로 태어나고 싶다’ ‘아무것도 안
숙대신보   2018-11-05
[학생칼럼] 8학기째 숙대생
필자의 마지막 학기가 시작됐다. 괜스레 매일같이 보던 학교 풍경이 특별하고 새삼스러워 보인다. 지난 4년간 너무도 당연했던 본교의 풍경을 이제나마 사진으로 담아본다. 사실은 수업을 거의 듣지 않아 학교에 갈 일이 많지 않다. 일주일에 고작해야 한 번을
숙대신보   2018-10-01
[학생칼럼] '상식'일까 '편견'일까
얼마 전 영화 「오만과 편견」을 시청했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엘리자베스’와 신사 ‘다아시’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 상속법에 따르면, 딸은 부동산을 상속받을 수 없었고 자유롭게 직업을 가질 수도 없었다. 따라서 여자들은 생존을 위
숙대신보   2018-09-17
[학생칼럼] 살아있다는 것
우리는 매일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뜬다. 밥을 먹고 각자의 할 일을 한다. 그리고 걷는다.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이는 이러한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똑같은 순간은 하나도 없다.당신은 하루에 하늘을 몇 번이나 보는가? 그 순간의 구름은 어떻게 생겼고, 본인
숙대신보   2018-09-10
[학생칼럼] 여성의 연대, 국제 사회 평화의 시작
‘약해진 국가 안보’라는 거센 바람 앞에서 여성은 위태로운 등불과도 같은 처지에 놓인다. 공녀로 끌려가 ‘전리품’ 취급을 당하는가 하면, 수십 년 후에는 제5종 ‘보급품’ 위안부라는 굴레에 메여 끌려갔다. 교육수준과 시민의식이 발달한 21세기에도 분쟁
숙대신보   2018-09-03
[학생칼럼] 스프링(spring)이 어디까지 튈까
스프링(spring)은 봄, 용수철, 탄력을 의미한다. 세 가지는 서로 연관돼 있을지 모른다. 봄을 맞아 사람들은 다이어리를 산다. 설렌 마음으로 첫 장을 넘긴다. 중요한 날짜를 표시하고 목표를 채워 넣는다. 일찍 일어나기, 배운 것 복습하기, 아르바
숙대신보   2018-05-28
[학생칼럼] 토끼는 그만 잡고 사슴을 잡아보자
각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냥꾼 A와 B가 있다. 둘은 오늘 사냥을 위해 함께 숲에 왔다. 혼자 사냥하면 토끼를 잡지만 동료와 협력하면 토끼보다 훨씬 큰 사슴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슴을 잡아 반으로 나누는 것이 토끼를 잡는 것보다 큰
숙대신보   2018-05-21
[학생칼럼] 군대에 간다고 여성혐오가 사라질까
종전 선언이 있었다. 남자들은 징병제 폐지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한편, 여느 때처럼 그간의 억울함과 분노의 화살을 여자들에게 돌린다. 여성이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즉 남자와 동등하게 군대에 가지 않기 때문에 여성이 차별받는다는 주장도
숙대신보   2018-05-14
[학생칼럼] 매 순간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
대학에 진학해 원하는 전공의 학부생이 됐지만 필자는 행복하지 않았다. 입시를 준비하던 고등학생 시절에 대학을 가면 행복한 날들만 있을 것이라 무의식중에 생각했었다. 슬럼프는 대학교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 지속됐다. 열심히 살기 위해 기를
숙대신보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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