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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조 계급(Creative Class)
봉준호 감독이 광고에 나와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시나리오를 쓰고, 고치고 또 고친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는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감독이다. 윤제균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나리오를 안 쓰는 순간 초심을 잃
숙대신보   2017-05-29
[사설] '성소수자 차별법'인 군형법제92조6(추행)
지난 16일(화) 육군 소위 A 대위가 군형법 추행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선고는 24일(수)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군형법 제92조6(추행)에 따르면 군인 및 준군인이 항문 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조항
숙대신보   2017-05-22
[사설] 4차 산업혁명의 빛과 그림자
정보사회의 도래로 인류는 짧은 시간 안에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힘을 빌려 정보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요소로 대두됐다. 최근에는 여기서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는 이슈가 됐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숙대신보   2017-05-15
[사설] 사이버 세상의 프라이버시
사이버공간 안에서는 전통적인 개념의 프라이버시가 흔들린다. 혼자서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시간과 공간, 심리적 여유만을 프라이버시라고 본다면, 사이버공간에도 사적 영역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컴퓨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이제 결코 개인적인 활동이 아니다
숙대신보   2017-05-08
[사설]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파면에 이어 구속까지 온 데에는 박 전 대통령의 범죄 사실 유무뿐만 아니라 불통의 태도도 한몫을 했다. 국민과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일이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말의 의미는 단어 속
숙대신보   2017-04-03
[사설] 민심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한다
헌법재판소는 3월 10일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4개월 동안 거의 80퍼센트에 가까운 국민들이 탄핵을 원해왔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300명 중 234명이 탄핵소추안에 찬성했다. 헌법재판소는 8 대 0이라는 만장일치로
숙대신보   2017-03-27
[사설] 탄핵심판과 언론 읽기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고 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가을 떠오른 최순실 게이트는 결국 현직 대통령을 파면으로 내몰았다. 게이트의 시작부터 탄핵 결정까지 언론은 사태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숨가쁜 과
숙대신보   2017-03-20
[사설]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는 곳이다
요즘 대학에서는 학생들은 사회가 주는 스트레스로 견디기 힘들어 하고 그런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기는 학교나 교수는 공부까지 힘들게 하지 않아야 하나를 고민한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을 너무 어린아이처럼 대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얻고 싶은 것도 많지만 스스로
숙대신보   2017-03-13
[사설] SNS 시대의 명암
라디오가 5천만 명의 청취자를 확보하기까지는 무려 38년이 걸렸다. TV는 13년이 걸렸다. 라디오보다는 훨씬 빠른 전파 속도였다. 인터넷이 5천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는 4년 밖에 안 걸렸다. 아이팟의 기록은 놀랍게도 3년이다. 페이스북은 세상
숙대신보   2017-03-06
[사설]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
바람이 분다. 거대한 바람이 광장에 휘몰아친다. 성별과 연령, 계층과 정파를 초월한 수많은 목소리들이 한데 뭉쳐 모여 한곳을 향해 같은 함성을 토하는 거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바람은 3.1만세운동,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의 계보를 면
숙대신보   2016-11-28
[사설] 트럼프의 승리: 변화한 미국
최순실 사태로 온 나라가 어수선한 와중에 미국 대선은 우리에게 또 다른 충격을 안겨주었다. 대선 기간 인종차별 발언과 각종 성 추문으로 언론을 장식한 정계의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워싱턴 정치의 상징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제45대 미국의 대통령으
숙대신보   2016-11-21
[사설] ‘최순실 사태’, 국가 개혁 기회로 삼아야
‘최순실 사태’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 일반인이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을 뿐 아니라 여러 국정 현안에 관여한 흔적이 속속 폭로되고 있다. 재벌기업에 대한 기부금 출연 압력, 최대 신문의 청와대 정무수석 공격과 청와대의 반격, 부자격자의 대학
숙대신보   2016-11-14
[사설] 국민을 설득하는 매력
정치는 이제 국민을 설득하는 작업이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점점 더 정부권력의 주요 업무가 국민 여론을 설득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명하달식의 권위로 찍어 누르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숙대신보   2016-11-07
[사설] 개혁은 여유 있게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강정애 총장 취임과 함께 주요 행정 보직 인선이 이루어지는 한편에는 프라임 사업 선정에 따른 각종 변화로 숙명의 시간은 초스피드로 흘러가고 있다. 신임 총장이 그간 밝혀온 비전을 펼치는 일과 프라임 사업으
숙대신보   2016-10-03
[사설] 지진이 흔든 견고한 시각(視角)
9월 12일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릭터규모 5.8의 지진이 여전히 400여 차례의 여진을 동반하며 우리를 흔들고 있다. 이번 지진은 1978년 9월 속리산 근처에서 발행한 릭터규모 5.2를 훌쩍 넘어 선, 4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의 강도였다. 그나마
숙대신보   2016-09-26
[사설] ‘이대 사태’ 무엇이 문제였나?
미래라이프 단과대 설립으로 촉발된 이대 사태가 한 달을 넘었다. 문제가 되었던 평생교육 단과대 설립은 이대생의 반발로 백지화 되었지만, 학생들은 총장 사태라는 명분을 내걸고 여전히 농성 중이다. 여자대학으로 오랫동안 경쟁관계에 놓인 우리학교의 입장에서
숙대신보   2016-09-12
[사설] 폭염은 지나가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작열하는 태양, 눅진눅진한 대기. 불과 며칠 전까지도 뜨겁게 대지를 달구던 폭염이 언제 그랬냐는 듯 거짓말처럼 사그라졌다. 한여름 밤의 열기로 잠 못 이뤘던 불면의 밤이 먼 옛일처럼 느껴진다. 2000년대 최고의 더위라는 언론
숙대신보   2016-09-05
[사설] 멧비둘기 우는 팀플의 계절
‘구구 쿠쿠~’ 순헌관을 오를 때 들리는 구슬픈 멧비둘기 소리이다. 무정하게 알만 남기고 떠난 뻐꾸기가 준 상처 때문에 우는 것은 아닐는지.뜬금없이 멧비둘기의 울음을 말한 것은 *‘팀플’의 계절 5월이 왔기 때문이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가 시작
숙대신보   2016-05-23
[사설] 타인의 재난을 대하는 자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작년과 올해 아카데미 감독상을 연거푸 수상한 목하 상종가의 영화감독이다. ‘버드맨’,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이 그의 수상 작품인데 정작 이 감독의 낯선 이름을 꼭 기억하고 싶게끔 했던 계기는 ‘비우티풀’(Bi
숙대신보   2016-05-16
[사설] 프라임 사업에 앞서 정체성 재점검을
프라임 사업에 선정되면서 우리 대학은 매우 도전적인 변혁의 길로 들어섰다. 국가 경제 불안이 지속되면서 우리 대학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 등록금 동결로 수입이 고정된 상태에서 물가 인상은 지속되므로 실제 수입은 줄어드는 셈이었다. 경제가 나쁜
숙대신보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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