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음악대학에서 개최한 ‘야외 연주회’가 지난 11일(월) 본교 제1캠퍼스 원형극장에서 열렸다. 연주회는 C.P. Stamiz의 ‘3 Duets for 2 Violas 1st mov’를 비롯한 15곡으로 구성됐다. 20명의 음대 학우들은 준비한 곡에 맞춰 성악과 연주를 선보였다. 연주회를 관람한 장혜림(법 23) 학우는 “원형극장 앞을 지나던 중 다양한 악기 소리가 들려 연주회를 감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떤 곡을 연주할지 설명해 준 점이 좋았다”고 애기했다. A. Thomas의 ‘Oui, pour ce soir … je suis titania’ 독창과 L. Delibes의 ‘Viens, Malika, … Dôme épais’를 합창한 전미정(성악 20) 학우는 “클래식이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라 생각해 많은 학우들에게 좋은 곡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참여 계기를 말했다. 전 학우와 합창한 김언서(성악 20) 학우는 “즐거운 분위기의 곡을 맑은 날씨에서 공연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