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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한카드사의 가상인간 ‘로지’가 음원을 발표했다. LG전자 ‘김래아’, 스마일게이트 ‘한유아’의 앨범 발매도 이어졌다. 인간이 부르거나 작곡한 노래는 저작권법을 통해 보호된다. 그렇다면 가상인간의 창작물에도 저작권이 인정돼야 하는가?인간인 가수는 ‘저작인접권’을 부여받지만 인공지능은 그렇지 않다. 저작권법 제64조는 ▶우리나라 국민이거나 ▶조약이 체결된 국가의 사람이거나 ▶음반에 저작물이 고정되거나 ▶방송에 의해 송신되는 경우 저작인접권 보호 대상으로 규정한다. 현재 인공지능의 창작물에 저작인접권을 인정하기 어렵단 것이 다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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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2022.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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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월) 문화재청은 오는 11월 1일(화) 경복궁에서 개최 예정이던 ‘구찌(GUCCI)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in) 서울 경복궁’ 취소를 검토했다. 지난달 22일(월) 청와대에서 촬영된 한복 패션 화보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패션쇼와 청와대 화보 논란은 결이 다르다. 잘못된 비교를 통한 섣부른 판단은 옳지 않다.청와대 화보는 ‘한복 패션 화보’란 주제에 맞지 않아 논란이 됐다. 화보 속 모델은 한복이 아닌 일본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서양 드레스를 착용했다.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지난달 28일(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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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란 기자
202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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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그칠 줄 모르고 내린 비는 화려한 껍질 속에 숨어있던 서울의 민낯을 드러냈다. 하수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오물이 역류했다. 맨홀 뚜껑이 솟아오르고 수백 대의 자동차가 도로에 버려지기도 했다. 지하철역에도 물이 들어차 여러 구간에서 운행이 중지됐다. 저지대 지역에선 주민들이 다 같이 골목을 가득 채운 물을 빼내는 웃지 못할 풍경도 펼쳐졌다. 이번 침수 피해로 신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선 일가족이 사망했다.‘불평등이 재난이다.’ 지난 1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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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202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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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토)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첨단 반도체, 인공지능 등 기술 관련 민관 협력에 대한 합의가 진행됐다.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생산 기업이다. 우리나라 외에도 반도체 산업을 향한 세계 각국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전자제품의 시스템 제어 및 데이터 처리에 사용되는 물질이다. 전자기기엔 입력된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 해당 정보를 계산하는 시스템반도체가 사용된다. 따라서 반도체는 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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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기자
202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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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월)은 ‘세계 거북이의 날’이다. 국가 공휴일의 인기에 비해 동물 기념일은 인기가 없다. 해당 기념일은 인간에 의해 멸종된 거북이를 지키기 위해 미국의 보호단체 ‘ATR(American Tortoise Rescue)’이 제정했다. 거북이 외에도 호랑이, 판다, 산호초 등 다양한 생물종이 멸종할 위기에 처했다. 우리는 왜 ‘멸종위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멸종위기는 인간보다 지구에 익숙한 현상이다. 지구는 지금까지 총 5번의 대멸종을 겪었다. 가장 유명한 백악기 대멸종은 6천5백만 년 전 일어났다. 많은 지식인이 대멸종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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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인 기자
202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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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수) 폴란드와 불가리아로 공급되는 러시아산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ipeline Natural Gas, 이하 PNG) 운송이 중단됐다. 지난 2월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이하 LNG)의 일부를 유럽에 지원하겠다고 협의했다. 우리나라는 천연가스 수송관을 연결할 수 없어 LNG 선박 운송으로 천연가스를 조달한다. LNG는 PNG와 달리 액화 상태로 운송해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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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202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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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금리 인상과 같은 사회적 이슈는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주식과 같이 유동성 높은 투자상품은 이런 사회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하루 만에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투자 심리 위축으로 3% 하락했다. 이런 민감한 주식시장의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받는 경제적 압박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증가한 젊은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피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어느 세대보다 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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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기자
202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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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론이 재부상했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연금 개혁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직속 ‘공적연금 개혁위원회’ 설치를 통한 연금 개혁을 약속했다. 지난달 3일(목) ‘제20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선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함께 주장하기도 했다.국민연금은 청년 세대가 노인 세대를 부양하는 형태다. 그러나 청년들이 납부한 보험료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실정을 뒷받침하지 못한다. 국민연금이 도입된 지난 1989년은 생산인구가 부양인구보다 많았다.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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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202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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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하 IPCC)’는 기후변화에 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이 6번째인 IPCC 보고서의 내용은 앞선 1~5차보다 암울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물과 식량 부족, 생물 다양성 감소 뿐만 아니라 범국가적인 경제적 피해, 공동체 약화 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해당 보고서는 한국의 탄소배출량 감소를 강조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더위체감지수가 높아져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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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인 기자
202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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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본교에 입학한 지 3년이 됐다. 필자는 ‘코로나학번’으로 불리는 20학번이다. 이번 학기엔 많은 학우들에게 대면 강의실이 열렸다. 대면 강의가 재개된 올해의 ‘3월 2일(수)’은 틀림없이 다르게 기억될 것이다.전공과목을 대면 강의로 수강하는 건 처음이다. 교수님으로부터 강의실에서 만나잔 문자를 받았을 때 필자는 정말 등교하는 것이 맞는지 재차 문자를 확인했다. 2년간의 비대면 대학 생활이 빚은 ‘대면에 대한 낯가림’이다.대학 입학 후 오랜만에 수많은 발걸음이 같은 곳으로 향하는 광경을 봤다. 평소 좌석이 반쯤 비어 있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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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 기자
202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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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본지를 떠올리면 어떤 감정을 느낄까. 졸음을 쫓으며 기사를 붙잡고 골머리를 앓던 시간. 코로나19로 학우 없는 교정을 헤매던 시간. 부장이 됐단 후련함도 잠시 어떤 사수가 돼야 할지 스스로 되묻던 시간. 긍정도 부정도 쉽지 않을 만큼 진심을 다했기에 본지가 어떤 형태로 필자의 기억에 남을지 모르겠다. 주위에선 학보사를 통해 ‘기자’란 꿈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응원하지만, 역설적으로 더 멀어진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 본지 활동을 시작하며 힘겹게 취득한 학점과 고갈돼버린 여유도 마음에 무겁게 자리 잡았다.그럼에도 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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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경 기자
202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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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월)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이었다. 새로 찾아온 절기가 무색하게 당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21도였다. 다음 날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불며 평균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지난 10일(일), 종로구 송월동 소재 서울기상관측소에선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 입동을 넘긴 지 단 사흘만이었으며 지난해 기록보다 30일 이른 시점이었다. 설레던 마음도 잠시, 그간의 이상기후를 돌아본 필자는 첫눈을 마냥 반가워할 수 없게 됐다.첫눈이 유독 이르게 내린 건 국내에서만 일어난 현상이 아니다. 지난달 18일(월) 일본 홋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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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기자
202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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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목), 한 대권 주자가 청년 공약 중 하나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무고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무고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거짓 범죄를 근절하겠단 취지를 갖고 있다. 이어서 지난 2일(화), 같은 당내 다른 경선 후보자는 ‘모든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가 아니다’란 말을 덧붙이며 무고죄 신설을 강조했다.해당 처벌법은 한국 성범죄 실태를 철저히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가 시행한 '성폭력 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성폭력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중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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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호 기자
202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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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목) 오후 5시, 누리호의 1차 비행시험이 진행됐다. 누리호는 이륙 후 계획대로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위성 모사체 분리를 마쳤다. 그러나 3단에 장착된 액체 엔진이 목표한 시간보다 46초 빠르게 종료됐다. 과학기술정통부는 발사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3단 엔진 조기 종료의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누리호의 1차 비행시험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누리호는 오로지 한국의 기술로만 제작된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다. 지난 2013년 발사된 나로호는 러시아의 기술력이 적용됐단 점에서 우리나라 우주 기술의 발전을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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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진 기자
2021.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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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토) 방영된 ‘SNL 코리아’ 중 한 코너가 화제였다. 해당 코너에선 상사의 지적에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하고 결국은 눈물을 보이며 일을 마무리 짓지 않은 채 상황을 회피하는 20대 인턴 기자의 모습이 담겼다. 필자에겐 미숙한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담은 그의 연기가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았다.필자는 숙대신보에 들어와 많은 실수를 범했다. 수습기자 시절, 결재를 받지 않은 공문서를 발송하기도 했고 선배 기자의 피드백을 잘못 반영해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치기도 했다. 이에 필자는 실수를 반성하며 미완에서 도약으로 성장하자는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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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호 기자
202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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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에서 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화두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하기보단 코로나19와 공존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방역 전략이다.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 체제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8일(수)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국민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시점인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음을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무기한 연장으로 국민들의 피로와 자영업자의 고통이 극심한 상황에서 위드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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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연 기자
2021.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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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 여성의 참혹한 삶은 왜 개선되지 않을까. 지난 5월 공군에서 중사로 복무 중이던 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남성 상관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후 여러 차례 군 당국에 신고했으나 제대로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자신의 피해사실을 용기 내 밝혔음에도 일을 크게 키우지 않으려는 군대 내 구조와 부패 인사가 결국 그를 죽였다. 군 당국이 그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을 때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우린 소중한 여성 한 명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다.‘말’로만 분노하는 사이 군대 내 성범죄 피해자는 꾸준히 발생한다. 유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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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경 기자
202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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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것에 회의적이었다. 물론 그 생각은 올림픽이 개막하자마자 180도 바뀌었다. 코로나19로 이미 1년 연기된 올림픽이 취소됐다면 이번 여름은 무슨 낙으로 살았을지 걱정될 정도로 이번 여름 방학은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올림픽과 함께였다.여러 종목을 응원하느라 쉬어버린 목소리가 돌아오고 여운이 가실 때쯤 도쿄 패럴림픽이 개막했다. 입에 탁구채를 물고 경기를 하는 탁구 선수, 팔다리 대신 온 몸통을 위아래로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 선수, 입으로 활을 쏘는 양궁 선수를 보았다. 승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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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2021.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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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여정은 사진 한 장 없이도 기억 속에 선명한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선장은 항해를 두려워하지 않기에’라는 제목의 포부 가득한 취재수첩을 썼던 것이 벌써 2년 전이다. 숙대신보에 몸담았던 지난 3년을 돌아보면 그 어떤 장면보다도 밤샘 마감을 마치고 비몽사몽간에 집으로 돌아가던 숱한 날들의 피로감이 가장 또렷하게 떠오른다. 지금까지의 여정은 분명 근사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3년 전 어느 날 교내 어딘가에서 숙대신보 수습기자 모집 포스터를 발견하고 가슴 뛰었던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대도 필자는 망설임 없이 입사를 선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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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2021.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