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특별하게 여겨지던 직장인 밴드는 이제 대중화가 됐고 최근에는 파머스(농부) 밴드까지 탄생했다. 우리 학교에도 밴드가 있다. ‘락(Rock)’에 빠진 학우들이 만든 ‘데스티니(Destiny)’이다. 2001년, 밴드를 하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은 &
얼마 전 모 기독교단체 소속 학생들이 주도한 이른바 ‘봉은사 땅밟기’ 동영상이 세간의 화제이다. 단체의 대표목사가 공식적인 사과의사를 밝혔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의 비판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기독교의 선교지상주의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구태여 타종교의 본거지에서 상대방이 지극히 혐오할만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종교적 주장을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설립돼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서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가나(Ghana)이다. 그곳의 학생들이 숙명을 찾았다. 컴퓨터과학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Anita Emefa Hato(이하 아니타)와 Ama Peprah Asare(이하 암마)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우리 학교에 어떻게 오게 됐나아니타 : 가
"강의라기보다는 몇 년 더 일찍 태어난 사람이 다른 곳에서 일한 경험을 나누는 거라고 생각해 주십시오"지난 9일, 특별강연 연사로 온 김제동씨가 강연을 시작하기 전 한 말이다. 정보방송학과에서 주최한 이번 강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 됐다. 강연이 진행된 순헌관 중강당의 좌석은 가득찼으며 약 200여명에 가까운 학우들이 모였다. 그는 강연의 첫 순서로
제 1캠퍼스 입구에 위치한 학생회관에는 학우들을 위한 행정부서 및 복지시설, 동아리방 (이하 동방)등이 있다.그러나 행정부서가 위치한 2층과 3층은 깔끔한 시설을 갖춘 반면, 동아리방이 위치한 4층부터 7층까지의 시설은 상대적으로 노후됐다는 의견이 많다. 이와 관련해 학생회관의 내부 상황을 진단해봤다.-엘리베이터 없고, 난방도 일괄적으로 운영돼 불만 많아7
하루에 단 한번이라도 ‘취업’ 이라는 단어를 듣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취업은 대학생들에게 간절한 것이다. 그만큼 취업과 직결된 ‘인턴’에도 점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취업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OO회사 인턴에 합격하려면 어떤 스펙이 필요한가요?’와 같은 합격비법을
호주 'Noosa main beach'에요.밤마다 장가처럼 들려온바다소리가 그립습니다.
-창간 기념 특집호의 화보(1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좋은 구성이었다. 특히 기자들을 그래픽으로 처리한 것이 트렌디 해보였다. 또한 1호 기사를 배경으로 입혀 역사성을 강조한 것도 좋았다. -창간 특집면(3-4면)의 아이템 구성은 어땠나. 3면의 아이템은 상당히 좋았다. 숙대신보 기자였던 사람들을 인터뷰 했는데, 당시의 상황과
얼마 전, 우리나라 이주노동자가 출입국관리소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망가다가 2층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봉사단원으로서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나로서는 화가 나는 사건이었다.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은 '코리안 드림'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가 기피하는 '3D'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전태일 죽음 40주기를 기념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전태일을 말한다. 전태일이 말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홍세화(한겨레 신문 기획위원)씨를 비롯해 조국(서울대 교수), 홍윤기(동국대 교수)씨와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태일 죽음이 현재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열띈 토론은 펼졌다. 토론회
170명 자국민을 죽인 테러범1995년 4월 19일 오전, 미국 오클라호마 연방정부청사 앞에서 천명 가량의 사상자를 낸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약 170명이 사망하고 8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방청사 앞에 주차돼 있는 것처럼 보였던 트럭이 폭파된 것이다. 이 트럭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폭탄이 실려 있어 이로 인해 연방정부청사는 흉측하게 무너졌다.
'아이폰4'가 내 손으로 들어온 지 1달일 조금 넘었다. 스마트 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 많은 어플들은 나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그 수 많은 어플들 중에서도 실시간으로 서로의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야 말로 스마트 폰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아이폰을 구입하고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사랑하는 그녀가 떠나요.” 어수룩해 보이는 한 남자가 울상을 짓는다. 그러자 남자의 핸드폰에는 실시간으로 여러 사람들의 조언이 올라온다. 남자는 이를 활용해 여자가 탄 기차 유리창에 ‘임자 있음’이라고 써 넣는다. 고백에 성공한 남자는 슬그머니 미소를 짓는다. 최근 “오늘의 미친 짓”이라는
지난 주,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이 배송지연으로 늦게 도착했을 것이다. 얼마 전 끝난 G20의 영향으로 택배 영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소포를 통한 항공기 테러 시도가 있었다는 외신보도에 의해 정부에서 내린 결정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G20 회의 기간동안 테러로 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었다.‘테러’는 폭력
목욕탕에만 ‘여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제에도 ‘여탕’이 있다.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나’라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이 용어는 ‘핑크영화제’에서 여자들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도발적인 문구와 포스터에 이목을 사로잡힌 관객들
숙대신보가 1955년 10월 25일 숙대월보로 창간한 이래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신보는 1207호를 발간해내면서 숙명의 크고 작은 경사스러운 일들과 어려운 일들을 함께 했습니다. 정확한 사실보도는 물론 다른 의견들이 있을 때에는 가급적 다른 입장과 목소리들을 전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55년이 흐르는 동안 언론환경도 인터넷 매체의 등장으로 괄목할만
차수정 교수 '제31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부문 우수상 수상차수정(무용 전공) 교수의 창작춤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제...'가 서울 무용제 경연대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날, 무용제에서 차 교수가 지도하는 우리 학교 순헌 무용단은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차 교수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27호 이수자로 현재 한국
독일 시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라는 시에서 "나도 안다. 행복한 자만이 사랑받고 있음을 그의 음성은 듣기 좋고 그의 얼굴은 잘생겼다. 마당의 구부러진 나무가 토질 나쁜 땅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으레 나무를 못생겼다 욕한다"고 썼다. 사람들은 보기 좋은 것에 눈길을 돌리지만 시인은 어부의 찢어진 어
지난 4일, 순헌관 앞 광장에서 ‘숙명,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회봉사실에서는 용산구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로 6년째 연탄 봉사와 함께 김장 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 조별로 절인 배추 10통과 김치 속 양념 3통을 받아 김장은 한 후 개별적인 박스포장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됐다. 올해 행
2010-10-04(월)사회적 기업은 공공의 이익과 이윤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노리단’은 친환경 거리 공연과 해외 공연, 창의성 워크숍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문화 예술 분야 중에서는 유일하게 노동부에서 인증한 사회적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27일, 노리단의 대표인 김종휘 단장이 노리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