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융합ICC(Industry-coupled Cooperation Center)(이하 ICC) 개소식이 지난 14일(화) 본교 중앙도서관 지하A층에서 진행됐다. ICC는 교내 연구진과 외부 기업이 공동으로 생명공학과 친환경 에너지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개소식은 기존 과학관ICC에서 확장된 도서관ICC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식엔 장윤금 총장, 연구 책임 교원, 협력 기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본교 백준현 미래기술융합ICC 센터장은 “과학관ICC가 창출한 성과에 힘입어 도서관까지 기관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개소식은 ▶백준현 센터장 개회사 ▶장윤금 총장 축사 ▶ICC 내부 투어 ▶참여자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ICC 협력 기업은 교내 연구진과 바이오 헬스(Bio Health) 및 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본 센터에서 연구한 기술은 협력 기업이 개발하는 제품에 적용된다. ICC에 입주한 이상명 캔티스(Cantis) 대표는 본교 신동식 화공생명공학부 교수와 치매 진단용 키트(Kit) 개발에 참여한다. 이 대표는 “신 교수의 연구진이 보유한 *표면개질 기술을 개발 예정인 진단 키트에 적용 하고 싶어 ICC에 입주했다”고 말했다. ICC 도입을 주관한 본교 오중산 산학협력단 겸 LINC3.0 사업단 단장은 “센터에서 개발한 기술이 좋은 성과를 거둬 본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면개질: 물질 표면에 물리, 화학적 힘을 가해 원래 없던 특성을 더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과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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