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금) 창학 115주년을 맞아 본교 공식 웹사이트에 본교 장윤금 총장의 ‘비전 선포’ 영상이 공개됐다. 장 총장은 영상을 통해 본교가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Digital Humanity)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장 총장은 해당 목표의 실천 방안으로 ▶디지털 융합 ▶창업 인큐베이터(Incubator) ▶ESG의 세 가지 혁신을 내세웠다.본교는 디지털 융합 혁신의 일환으로 사회, 문화, 예술 분야와 이공 분야가 접목되는 ‘디지털 휴머니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디지털 휴머
지난 21일(금) 본교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숙명 창학 115주년 기념식(이하 창학 기념식)’이 열렸다. 본교는 매해 창학 기념식을 개최해 본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 학내 구성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본교 조오형 총무구매팀장은 “창학 기념식은 본교 발전에 기여한 학내 구성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본교가 마련한 행사다”고 말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창학 기념식엔 본교 장윤금 총장, 본교 총무구매팀, 수상자 등 최소한의 행사 관계자만 참석했다. 참석자 간 대면 접촉을 방지하고자 상장 수여식은
지난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SYL(Sookmyung Young Ladies)과 함께 하는 5월 온라인 선배와의 간담회(이하 SYL 간담회)’가 열렸다. SYL 간담회는 본교 인재개발센터와 본교 동문회 SYL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멘토링 행사다.이번 SYL 간담회엔 SYL 소속인 5명의 연사가 참여했다. SYL은 본교 졸업생들이 지난 2016년 자발적으로 형성한 동문회로 졸업한 지 15년 이내의 동문으로 구성됐다. SYL 회원들은 지난 2017년부터 본
지난 3일(월) 본교 제1캠퍼스 학생회관 우체국(이하 본교 우체국)이 운영을 종료했다.본교 우체국은 기존 우체국 창구망을 통폐합하는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창구망 합리화’ 방침에 따라 폐국 됐다. 우체국 창구망 합리화는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창구망 합리화의 일환으로 오는 2023년까지 전국 직영 우체국 1352곳 중 절반에 해당하는 677곳을 폐국하겠다고 발표했다.본교 우체국이 우체국 창구망 합리화 대상에 선정된 것에는 우편 물량의 지속적인 감소
본교 학생지원센터가 지난 3일(월)부터 오는 23일(일)까지 ‘Heart on:tact 마음연결 프로젝트(이하 마음연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2021학년도에 외부장학금을 수혜하는 학우가 장학재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는 행사다. 본교 박수정 학생지원센터 대리는 “주변인과 감사를 나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장학재단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음연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본교 학생지원센터에 방문해 감사 편지를 작성할 수 있다. 본교 학생회관 201호에 위치한 학생지원센터엔 최대 2
지난 3월 25일(화)부터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노트북 대여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본교 중앙도서관 1층 신한로비 앞에 설치된 무인 대여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무인 대여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본교 학술정보운영팀은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대응해 노트북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 강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노트북이나 태블릿 PC가 필요한 학우가 늘어났다. 본교 김숙진 학술정보운영팀 직원은 “학생들에게 휴대용 전자 기기를
지난달 21일(수) 용산 드래곤즈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용산구에 위치한 한마음공원에서 ‘그린 사이클(Green Cycle) 화분 나눔’ 행사를 주최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아모레퍼시픽,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본교 등 용산 소재의 민간·정부·교육기관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이다.본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론 식물 배양 교육과 ‘그린 사이클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는 체험이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엔 본교 학우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했다. 식물 큐레이션 기업 ‘심다’의 이주연 대표가 봉사자들에게 배수 및 적층 과정 등 자세한 식물
지난 3월부터 교내 시위를 통해 임금 인상을 요구해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이하 노조) 숙명여대 분회가 지난달 28일(수) 본교와의 임금 협상을 체결했다. 임금 협상 체결로 본교 미화 노동자의 시급은 기존 9,260원에서 9,390원으로, 경비 노동자의 시급은 기존 8,720원에서 8,75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시급은 지난 1월 1일(금)부터 소급 적용된다.노조 소속 학내 노동자들은 지난달 5일(월)부터 27일(화)까지 집회 시위를 열어 본교 측에 학내 노동자 충원과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지난해 본교 미화 노동자
지난달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의 기둥 일부를 대상으로 도색 작업이 진행됐다. 순헌관 기둥 도색은 본교 시설관리팀의 총괄 하에 지난 3월 22일(월)부터 오는 15일(토)까지 진행되는 순헌관 보수 공사 과정에서 이뤄졌다(지난 숙대신보 제1393호 ‘노후한 순헌관, 외벽 공사 진행돼’ 기사 참고). 해당 작업으로 인해 기존에 흰색이었던 순헌관 기둥 중 두 개가 교색인 ‘숙명블루’ 색상으로 칠해졌다.순헌관 기둥에 도색이 이뤄진 이유는 교무회의에서 본교 건물에 교색을 칠해보자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본교 장윤금 총장은 해당 안건을 검토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의 외벽 균열 보수 및 도색 공사가 지난 22일(월) 오는 5월 15일(토)까지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5시 사이에 진행된다. 순헌관 외벽 공사의 주목적은 외벽의 균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다. 순헌관은 건물의 노후로 인해 종종 철근 부식이나 누수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엔 출입구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지기도 했다. 순헌관 노후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자 본교는 순헌관의 외벽을 공사하기로 결정했다. 본교 한상욱 시설종합관리센터 직원은 “이번 공사로 순헌관의 안전성을 높이고 미관도
본교가 올해 효창운동장과의 대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본교 인근에 위치한 효창운동장은 지금까지 교양 운동 강의 ‘교양풋살’ 수업, 여성학군사관후보생(ROTC, 이하 ROTC) 훈련, 축구 중앙동아리 ‘FC숙명’ 활동 등 본교 학우들의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본교는 그동안 ‘효창운동장 내 A보드 시설물 계약’을 체결해 효창운동장 우선사용권을 행사해 왔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본교는 효창운동장에 연간 2천만 원의 광고비를 지불해 본교 홍보물을 운동장에 게시해왔다. 또한 효창운동장 사용 시 사용료를 별도 지불하는 조건으로
지난 22일(월)부터 본교가 잡플래닛(Jobplanet) 제휴 대학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잡플래닛은 각 기업의 전·현직자가 작성한 기업 평가, 연봉, 면접 후기를 열람할 수 있는 기업 정보 웹사이트다. 잡플래닛은 제휴 대학 서비스를 통해 대학과 협약을 맺어 제휴 대학의 재학생에게 취업 자료를 무료 제공한다. 각 제휴 대학은 잡플래닛의 ‘기업 평가’와 ‘취업 리포트 센터(Report Center)’도 함께 운영한다. 제휴 대학 재학생은 취업 리포트 센터를 통해 대학생 맞춤형 취업 준비 자료를 열람하고 취업 전략 강의를 수강할 수
지난 17일(수)부터 23일(화)까지 한국어문학부 학생회 ‘오른’이 기획한 ‘청파문학 취미왕래 이어쓰기(이하 취미왕래 이어쓰기)’ 프로모션이 열렸다. 취미왕래 이어쓰기는 학우들이 이번 달 발간된 본교 한국어문학부의 공식 문예지 ‘청파문학’ 제44집을 읽고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는 행사다.취미왕래 이어쓰기는 학우들이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의 자유게시판에서 한국어문학부 학우들이 작성한 ‘취미왕래’ 코너의 원고를 읽고 취미 소개글을 작성해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주일간 진행된 프로모션에선 암벽 등반,
지난 9일(화) 본교 제53대 중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를 통해 공고했던 제53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구성이 지난 12일(금) 다시 공고됐다. 본교 심채연(글로벌서비스 19) 비대위원장은 “동아리연합회 임시대표가 변경돼 중선관위 구성을 재공고했다”고 설명했다.중선관위는 지난 9일(화)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논의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총학생회 보궐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총학생회 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라 비대위의 존속이 결정된다. 비대위는 총학생회 보궐선거에 제53대 총학생
지난 20일(토)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교내 네트워크 정비 작업으로 인해 일부 본교 중앙도서관 서비스가 중단됐다.당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진 교내 *서버 팜(Server Farm) 네트워크 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해당 작업에선 기존의 1G 네트워크 장비가 10G로 교체됐다. 또 교내 서버 팜의 네트워크 방화벽이 추가 구성됐다. 해당 작업이 이뤄진 배경에 관해 본교 이기봉 데이터전략팀 대리는 “서비스 속도를 개선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계획한 작업이다”고 설명했다.해당 작업으로 교내 네트워크
지난 2일(화) 2021학년도 1학기가 시작됐다. 본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비대면 강의 내 교·강사의 실시간 강의 운영을 필수로 지정했다. 수강생 규모나 강의 과목의 특성상 실시간 진행이 어려운 일부 강의를 제외한 비대면 강의는 실시간 강의를 5주 차 이상 진행해야 한다. 본교 정혜진 학사팀 과장은 “교·강사와 학생들의 양방향 소통을 돕기 위해 실시간 강의를 필수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과장은 “안정적인 강의 운영과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해 실시간 강의와 녹화 강의를 병행하는 혼합 강의를 비대면 강
지난 10일(수) 제53대 중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주관하는 ‘2021 해오름제(이하 해오름제)’가 개막했다. 각 학생 단체의 활동을 홍보하는 자리인 해오름제는 오는 31일(수)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본교 리더십그룹 33개와 중앙동아리 54개, 여성학군사관후보생(ROTC, 이하 ROTC)이 참여한다. 본교 비대위 문화기획국장 김다영(교육 19) 학우는 “지난해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오름제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오랜 시간 해오름제를 기다려 온 학우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해오름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일(화)부터 5일(금)까지 본교 제1캠퍼스 정문에서 본교 특수대학원 피아노교수학과 학우들이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해당 시위는 피아노교수학과 학우들의 학습권 침해 주장과 특수대학원 측의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피아노교수학과 학우들은 해당 시위를 통해 ‘피아노 티칭 공개수업’에서 학습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피아노 티칭 공개수업은 기존에 담당하던 교수의 퇴직 이후 개강 전날인 지난 1일(월)까지 교수 배정에 관한 안내가 부재했던 수업이다. 익명을 요구한 학우는 “이미 수강 준비와 등록금 납부
본교 교양교육연구소와 숙명여고가 공동 주관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양’ 특강이 오는 4월 27일(화)부터 5월 9일(일)까지 열린다. 본 특강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본교 교양교육연구소는 지난 2019년 9월 해당 사업 대상에 선정돼 고도화된 교양교육 구축 및 확산에 힘쓰고 있다. 본교 교양교육연구소장 황영미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해당 사업은 대학 사회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교양 교육의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며 “고등학생도 들을 수 있는 교양 특강을 마련하고자 숙명여고와 함께하
명로진 교수 (연세대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 겸임교수)에선 공자의 관점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인문학적으로 바라봐요. 질병과 죽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아요. 전염병이 찾아오는 주기가 짧아졌을 뿐이죠. 공자의 언행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유성호 교수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에선 한국 문학에서의 재난 서사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문학을 통해 살펴요. 인간이 자연을 개발하면서 문명의 역사를 이뤄냈지만 이젠 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