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로진 교수 (연세대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 겸임교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논어 읽기>에선 공자의 관점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인문학적으로 바라봐요. 질병과 죽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아요. 전염병이 찾아오는 주기가 짧아졌을 뿐이죠. 공자의 언행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유성호 교수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문학>에선 한국 문학에서의 재난 서사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문학을 통해 살펴요. 인간이 자연을 개발하면서 문명의 역사를 이뤄냈지만 이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전 지구적 위기의 극복을 문학적으로 강조해보고자 해요.

신상규 교수 (이화여대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협동과정 주임교수)
포스트휴먼 담론에선 첨단과학기술이 만들어 낸 변화들에 인문학적인 질문을 던져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포스트휴먼>에선 포스트휴먼 담론이 가져온 생활방식의 변화와 과학기술이 만들어낸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룰 거예요. 학생들이 포스트휴먼이라는 개념에 익숙해져 미래에 대해 지금과는 다른 방식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최정훈 교수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SF영화에 나타난 과학 기술>은 교과서에서 배운 기초과학지식이 SF영화의 첨단과학기술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실험 시연을 통해 살펴볼 거예요. 비대면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실험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간접 경험을 통해서라도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을 끌어내고 싶어요.

홍성수 교수 (본교 법학부 교수)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혐오>는 코로나 시대에 혐오와 차별이 확산된 이유와 대책에 대해 논할 거에요. 누구나 어떤 맥락에서 혐오와 차별의 희생양이 될 수 있어요. 혐오와 차별은 우리 공동체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죠. 모두가 혐오와 차별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함께하면 좋겠어요.

황영미 교수 (본교 기초교양학부 교수)
코로나19를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보기도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병이라는 측면에선 문학과 영화에서 다뤄진 소재이기도 해요. <문학과 영화를 통해 본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감염병>은 문학과 영화에서 다뤘던 감염병 서사를 살펴보고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다룰 예정이에요. 학생들이 이런 펜데믹(Pandemic) 시대가 미래에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교훈을 얻어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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