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강사는 이론이 적용되는 실제 환경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이다. 강사의 수업에서는 교재에 나와 있는 이론과 함께 그 이론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배울 수 있다. 이론과 실제를 연결해 보다 생생한 현장을 접할 수 있는 것은 강사의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큰 장점이다. 또 이러한 간접체험을 통해 그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낀다면 이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탐
‘여자는 출가외인이니 친정일에는 상관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출가외인’이란 흔히 결혼한 딸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결혼을 하면 딸은 우리 가문의 사람이 아닌 시댁 가문의 사람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됐으며 이는 가족제도 안에서의 딸에 대한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종중&rsquo
싸이월드 클럽, 다음카페 등 인터넷이 대중에게 널리 보급된 이후로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도 마찬가지이다. 여성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놓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친목을 맺고 오프라인 정모를 통해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한다. 여성부ㆍ여성주의에 관련된 사이트 등을 살
대형서점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코너는 단연 ‘잡지’코너이다. 우리가 흔히 ‘여성지’라고 일컫는 잡지들은 대부분 여성구독자가 전체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넘는 경우이며 잡지매체가 스스로 여성독자를 타깃으로 삼는 경우이다. 교보문고 홍보실의 진영균씨에 따르면 전체 잡지 분야의 매출 중 여성지(여성잡지와 패션ㆍ리빙ㆍ
얼마 전 TV에서 스포츠토토의 공익캠페인 광고가 시청자들의 눈에 띄었다. 바로 실버야구단인 ‘노노(No老)야구단’이다. 노노야구단에는 야구를 사랑하는 50세 이상의 사람들만 가입이 가능하다. 광고 속 노노야구단은 젊은이들로 구성된 야구단과의 경기에서도 기죽지않고 즐겁게 야구를 하고 있었다.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공통된 취미 생활을 공
히말라야 기슭 깎아지른 계곡을 수 없이 지난 후에야 하늘에 닿을 것만 같은 마을 하나가 나타났다. 델리 공항에서 버스에 오른 지 15시간 만이었다. 해발 1800m, 인도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지(McLeod Ganj). 1960년 달라이 라마가 정착하면서 티베트 망명 정부가 들어선 곳이다. 이곳에 나라를 잃은 수많은 티베트 난민들의 삶이 녹아있다. &lsq
절망 김수영 風景(풍경)이 風景(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速度(속도)가 速度(속도)를/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拙劣(졸렬)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바람은 딴 데서 오고 救援(구원)은 예기치 않는 순간에 오고 絶望(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Q.‘평생멘토교수제’기사에서는 이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평생멘토교수제’의 도입을 듣고 아주 기뻤다. 이전에 ‘지도교수제’가 있긴 했지만 지도교수님과의 교류는 없었고 수업을 들은 적도 없어서 교수님의 얼굴조차 몰랐다. 유명무실한 ‘지도교수
수업이 끝난 눈송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교수님이 블로그에 올려놓으신 인문학 강의를 자신의 PMP로 들으며 왔다. 집에 도착한 후엔 스프링노트를 통해 수업에서 만난 팀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그 후 눈송이는 RSS에서 자신이 정해놓은 카테고리에 관련된 새로운 정보들을 모아 다음 날 수업준비를 할 예정이다. UBL은 Ubiquitous-Based
한국자유총연맹과 우리 학교 사회봉사실에서 ‘대학생글로벌봉사단’을 모집한다. 전국 대학에서 총 50팀을 선발하며, 우리 학교에서는 2팀(팀당 15~25명)을 선발한다. 이번 봉사단 모집은 대학생들을 개발 낙후 지역에 파견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ㆍ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봉사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10년 2월까지며,
진입로 조경공사의 일환으로 제1창학의 정문 중 일부 건축물이 철거된다. 이번에 철거 될 건축물은 정문을 큰 문과 작은 문으로 구별하는 위치에 있던 것으로 현재 공사를 위해 천으로 덮어놓은 상태다. 건설팀 최윤원 팀장은 “정문의 위치가 새로 단장한 진입로를 가려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공사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나 학우들은 정문
지난 6월 11일에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조선혜(약학 77졸) 이사장의 발전기금전달식이 개최됐다. 조 이사장은 숙명문화재단 이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2월에 이사장직으로 취임했다. 조 이사장은 발전협력팀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기르고, 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교 발전에 써달라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중앙도서관측은 2층 &ls
기자는 지난 1181호에서 유방암의 자가진단법과 예방법에 대한 기사를 썼다. 이를 통해 유방암의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기사를 쓴 후 기자는 생활 속에서 예방법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손쉬운 생활습관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탓인지 생각처럼 잘 지켜지지 않았다.돌아보면 기자는 이처럼 생각한대로 실천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
지난 여름에 베를린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자메이카의 우샤인 볼트가 백미터를 9초 58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주파했다. 그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사람이라고 묘사되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서 그가 여유를 부리며 달렸어도 백미터 세계 신기록을 낸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가 분명 새로운 기록을 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당분간
◆ 과거 직업여성, 골드미스였을까?과거에는 현모양처가 되는 것이 여성의 이상적인 모습이라 여겼다. 그러나 이때에도 스스로 생계유지를 위해 일하는 전문 직업여성이 있었다. 궁녀, 의녀가 바로 그들이다.궁녀는 우리나라에서 삼국시대부터 존재해왔다. 이들은 일생동안을 궁 안에서 생활했지만 가족의 생계유지와 후궁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으로 고된 생활을 견뎌냈다. 궁
우리 학교에 한국을 사랑하고 숙명을 사랑해서 교환학생으로 왔던 크리스찬 보디쉬(Christian Baudisch)란 이름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크리스찬은 2008년 2학기부터 1년간 우리 학교 경영학과 학생으로 국제관에서 지내며 공부했다. 크리스찬은 독일의 유력지 슈피겔(Spiegel)이라는 인터넷 언론기자와 인터뷰를 했었다. 인터뷰 내용은 남성외국인이 한
게시판에 붙어있는 매력적이고 관심 있는 주제의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도 ‘시간이 없다’ ‘기술이 부족하다’ 등의 이유로 돌아선 적이 있는가. 그런 경험이 있다면 얼마 전 ‘제15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영현(언론정보 04) 학우와 전혜경(인문 06) 학우의 도전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오는 15일(화)까지 1차 스터디그룹을 모집한다. 교수학습센터의 스터디그룹에게는 지정된 장소가 제공되며 교수 및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터디 활동 점수가 높은 우수그룹에게는 일정의 포상이 이뤄진다. 지원은 졸업생과 휴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우는 커뮤니티숙명>학습공동체(e-stu
원래 있던 식당들은 줄이어 문 닫아, 카페는 이번 달 또 한 곳 개점 예정도서관 옆 건물 1층, 얼마 전부터 새 점포가 들어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 생길 점포도 역시나 카페이다. 그러나 이미 그 건물 건너편에는 또 다른 카페가 자리한 상태다. 2009년 9월을 기준으로 현재 우리 학교 주변에 있는 카페의 수는 약 20여개. 뿐만 아니라 순헌관ㆍ학생회관 등 교내 건물에 있는 카페까지 모두 합친다면 이미 커피의 공급은 포화상태라 할 수 있다.학교 정문부터 숙대입구역까지의 진입로를 빼곡히 채우고도 계속해서 카페가 늘어나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