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인 본교에서 근대 여성 교육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6일(금), 약학대학 젬마홀에서 ‘근대 초기의 여성 교육과 그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2014학년도 춘계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한 아시아여성연구소 소속의 연구원 양수진씨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근대
'밥이 곧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는 옛말이 돼 버렸다. 요즘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식사를 거르기 일쑤다. 불규칙한 식사에 있어서 숙명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숙명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
근대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일화를 떠올려보자. 그는 당시 진리로 여겨졌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해 종교재판에 회부된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고문을 받게 되고 이를 견디다 못해 결국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고 만다. 그리고 그는 재판장을 나서며 훗날 명언이 될 한 마디를 남긴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r
현재 본부는 공학계열 학과를 신설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수)에 열린 전체재학생간담회에서 공학계열 학과가 개설된 상태의 학제 개편안이 공개됐다. 지난해 5월, SM Global ‘I’ Promise 비전 선포식에서 황선혜 총장은 2015년 학제 개편 및 공과대학 창립을 공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
아침은 그에게서 ‘잘 잤니’라는 아침 인사가 온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수업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다. 5분이 지나도록 그에게서 답이 오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다. 왜 답장을 안 하는지 물어보고 싶다가도 그와 아무 사이도 아닌 나는 그저 혼자 감정을 삭힐 뿐이다. 남자친구는 아니다. 우리는 그
숙명인들의 풋살과 줄넘기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총장배 교내경기는 지난달 3일(월)부터 21일(금)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현재 예선전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수)에 풋살 예선전 첫 경기가 시작됐으며 다음 달 3일(토)까지 다목적관에서 진행된다. 단, 중간고사가 시행되는 1주 전부터 중간고사 기간 동안에는 예선 경기를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주유구 뚜껑 대신 와이퍼와 보닛을 여는 아줌마부터 아기 기저귀를 버려달라는 젊은 부부, 화장실이 급하다며 차를 세워두고 사라져버리는 아저씨까지, 오늘도 그의 하루는 녹록지 않다. 그때 한 남자가 그에게 자양강장제를 내민다. “너도 좀 채워.” 피곤한 아르바이트생의 하루를 보여주며
“결혼 재미없어. 그냥 동거만 해. 같이 있고 싶을 땐 같이 있고, 기분 안 내킬 땐 넌 네 집에 가서 자.” 최근 방영 중인 SBS 주말극 속 한 장면이다. 극 중 현수(엄지원)는 결혼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비혼주의자다. 그는 결혼이 서로를 구속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세요.눈 앞에 있는 멋진 풍경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할 일은 잠시 내려두고 우리 모두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즐겨봐요! 최현지(의류 09)
며칠 전 신간의 흐름이 궁금해 서점에 다녀왔다. ‘성공하려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는 교훈을 담은 책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내가 한참 학교에 다니던 2010년경에도 비슷한 류의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선전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는 교훈을 주고는 했다. 물론 자신이 가진 재능에 &
여자라면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린다. 아랫배와 허리의 통증은 물론, 심하면 구토증상까지 가져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마법이다. 2006년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가 도입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초·중·고 여학생들과 다르게 여대생들은 &l
지난 제1271호(3월3일 발간) 기획면에서는 숙명인들의 건강 실태를 다뤘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실제 학우들의 식단을 분석해보고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식단 분석을 통해 학우들의 식습관은 어떤지 그리고 잘못된 식단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고구마와 바나나를 즐겨 먹어요”- 이시현 학우 본
본교 김민지(가명) 학우는 오늘도 아침밥 대신 잠을 선택했다. 오전 12시, 친구들은 점심을 먹으러 가지만 김 학우는 빈속으로 수업을 들으러 간다. 수업이 끝난 오후, 친구들을 만나 빵과 커피로 허기진 배를 달랜다. 하루 일과가 끝난 7시에 그제서야 제대로 된 밥을 먹는다. 비단 김 학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주변에서 제 2, 제 3의 김 학우를 쉽게 찾아
본교가 2천 5백여 명의 새 가족을 맞이했다. 지난 19일(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입학식·숙명가족환영회가 개최됐다. 본교 공식 홍보 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교가를 배우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1부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입학식이 진행된 2부에서는 지난 달 17일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로 희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혜정입니다. 작년부터 학군단 생활을 시작해서 2년 째 학군단 후보생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학군단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어릴 적부터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학기 중에 군사 수업을 수강하고 방학 중에는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활동들이 특별해 보이기도 했고요. 군대의 화학병과*
안녕하세요. 시각영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윤혜지입니다. 몰랑이 캐릭터를 디자인했고, 캐릭터를 그리는 작업과 캐릭터 상품을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요즘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몰랑이 사업을 위해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올해 후반쯤에 몰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거든요. 그리고 ‘하뿌의 분홍 리본 엉덩이’라는
학생지원팀◆ 장소 : 학생회관 305호◆ 연락처 : 710-9908◆ 하는 일 : 학생증을 분실해 전자출결과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증을 재발급 해준다. 또 교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렸거나 주인을 찾기 힘든 물건을 습득했다면 학생지원팀을 방문하자. 학생지원팀에서는 3개월 동안 습득물을 보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교내
캠퍼스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나날을 기대하고 있는 새내기들. 대학생으로서의 기쁨도 잠시, 그들이 잊어선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장학금이다. 본교는 18종의 신입생 장학금과 22종의 재학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장학금의 지급 조건을 충족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경우도 있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장학금 은 어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