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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삶은 사는 인간, 죽지 않는 것은 인간이 꿈꾸는 소망이자 이룰 수 없는 꿈 중 하나였다. 그러나 한 마리를 반으로 자르면 두 마리가 되는 플라나리아가 인간 불로장생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8일, 미국 과학원회보 최신호에서 영국 노팅엄대 생물학 연구진은 단 한 마리의 플라나리아를 2만 마리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최초
기획
최유진 기자
2012.03.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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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평론가 김봉석 인터뷰 -지난 1999년에도 종말론이 이야기됐다. 그 당시 사회상황은 어땠나?다미선교회 사건이 가장 크게 기억에남아요. 다미선교회는 1999년 6월 중 휴거일을 발표했어요. 지구의 종말이 오기 직전인 휴거일에 독실한 신도들을 하늘로 데려간다고 했죠. 휴거일이 되자 9시 뉴스에서 중계방송을 할 정도였어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많은 눈이
기획
이혜원 기자
2011.1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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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치 고3이 되자마자 대학생이 되는 그런 속도’라며 속도경쟁에 열을 올렸던 스마트폰 시장이 특수한 소재로 눈길을 돌렸다. 2012년 2분기에 출시 예정인 삼성의 ‘갤럭시 스킨’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갤럭시 스킨은 본체와 4.5인치 스크린이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스마트폰으로, 빨래 짜듯이 비틀어서 사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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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2011.12.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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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만남, 10번 중 3 번째“애인이 없어서 그런지 가을바람이 더 차게 느껴져요. 주변에 소개팅을 부탁해 놓긴 했지만 도대체 몇 번이나 더 소개팅을 해야 제 짝을 만날 수 있을까요.” 한 여대생의 탄식 소리이다. 이 소리는 비단 한 여대생의 목소리일 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싱글남녀의 목소리이기도 하다.이처럼 외로운 청춘들의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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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2011.12.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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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사상초유의 전국적인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며칠 동안 쌀쌀했던 날씨가 하루 사이에 갑작스럽게 더워지면서 급증한 전력수요를 예비전력이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사건으로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양계장에서는 수백 마리의 닭들이 폐사하기도 했다. 이 피해를 금전적으로 환산하면 148억여 원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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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2011.12.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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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은 언제나 바쁘고 고된 우리의 마음을 더욱 허전하게 만든다. 지친 발걸음을 이끌고 집에 돌아가는 가을 밤, 누구나 한번쯤 ‘난 도대체 왜 살지’하는 푸념어린 질문을 읊조려 봤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지극히 철학적인 질문 앞에 우리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사는가하는 질문에는 정말
기획
이혜원 기자
2011.12.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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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경주에서 ‘인간 탄환’이라고 불리는 우사인 볼트가 마라톤 경주에 도전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까? 언뜻 보면 100m 경주나 마라톤 경주나 같은 육상 경주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단거리(400m 이하)를 달릴 때와 중·장거리(800m 이상)를 달릴 때 필요한 근육조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근
기획
이혜원 기자
2011.09.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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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 복판에 한 여자가 남성용 흰 남방 하나만 걸친 체 서있다. 그런데 갑자기 그가 남방을 갈기갈기 찢기 시작한다. 속옷까지 다 보일 정도로 찢은 뒤에 그는 유유히 인파들 사이로 사라진다. 주변에서는 탄성을 지르며 몇몇의 남성이 휴대폰 카메라로 그 모습을 찍고 있다.이는 ‘명동 옷찢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상의 내용이다. 특정 브랜드 광고를 위해서라는 추측이 있지만 아직까지 이 여인이 왜 이런 퍼포먼스를 시도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그러나 이 행위에 대해 대중들은 냉담한 반응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서 이게 무슨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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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양 기자
2010.1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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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명 자국민을 죽인 테러범1995년 4월 19일 오전, 미국 오클라호마 연방정부청사 앞에서 천명 가량의 사상자를 낸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약 170명이 사망하고 8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방청사 앞에 주차돼 있는 것처럼 보였던 트럭이 폭파된 것이다. 이 트럭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폭탄이 실려 있어 이로 인해 연방정부청사는 흉측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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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2010.11.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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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방영된 드라마 ‘혼’에서는 주인공 신류(이서진 분)가 연쇄살인사건의 해결사로 등장한다. 범죄심리분석 전문요원인 그는 범인을 “여성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20~30대 남성으로,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아 옆에 있어도 살인범인지 모를 사람” 이라고 추정했다. 젊은 여성을 향한 잔혹한 공격성에서 또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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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경 기자
2009.10.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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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로 최신 사양의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작업을 한다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만 있다면 실행할 수 있다.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 덕분이다. 이번 학술부 기획에서는 최근 IT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알아본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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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경 기자
2009.10.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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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문공모전을 말한다.대학교 재학 시절 총 8편의 논문공모전 당선. 박희정(건국대, 법학 08졸)씨의 이력이다. 그는 대학생으로 4년을 보내는 동안 탈락한 논문을 포함해 약 15편 정도의 논문을 썼다. 그는 왜 많은 공모전 중에서 논문공모전에 집중했을까. 그는 “논문공모전을 통해 그 분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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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경 기자
2009.10.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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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마약 중독은 화학적 문제일까, 아니면 환경적 문제일까. 의학계의 주장에 따르면 마약 중독은 ‘화학적’ 반응이다. 중독은 몸에 들어간 약물 때문에 일어나는 생리적인 변화일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거의 모든 마약 중독 실험은 ‘인간이 저항하기 어려운 물질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험 동물들은 대부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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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경 기자
2009.10.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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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방글라데시에 이상한 은행이 나타났다. ‘그라민’이라는 이름을 내건 이 은행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만 돈을 빌려준다. 농사지을 땅이 없는 사람, 재산이 없어 저당 잡힐 담보가 없는 사람, 문맹인 사람, 남성보다 여성이 그들의 주요 고객이다. 이 은행은 며칠 동안이나 문을 열었을까? 결과는 대다수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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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경 기자
2009.10.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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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다른 행동하는 침팬지눈 깜빡여 환영 표현하는 고양이동물들도 사람과 대화가 통한다 인간과 동물 사이의 교감에 대한 정확한 원리는 없다. 많은 연구와 사례가 ‘통할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을 증명할 뿐이다. 대부분의 동물학자는 동물의 행동과 감정을 사람이 파악하는 것이 ‘교감’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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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경 기자
2009.10.07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