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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함이다!계산할 때 여자친구 앞에서 포인트 카드를 내면 옹 졸하다 생각하는 남성분들이 있습니다. 없어 보일까 봐 걱정한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다면 여러분들 은 구시대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는 겁니다! 물론 저 도 여성과 식사 후, 계산할 때 고민한 적은 있습니 다. 내가 내미려는 포인트 카드를 혹여나 상대 여성 분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계산하는 상황에서는 당당하게 포인트 카 드를 내겠죠. 하지만 밥을 먹고 더치를 하는 경우, 내가 먹은 음식은 1인분의 양인데, 포인트 카드를 내밀면 2인분의 포
여론
숙대신보
2013.12.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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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건강권 배려해야 본디 생리공결제는 여학생들 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도 입된 제도다. 생리통은 생리 기간에 아랫배와 허리의 통 증 정도로 가벼운 경우부 터 구토, 어지럼증, 설사, 변 비, 두통 등 일상생활에 지장 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생 리공결제는 상황에 따라 사 용할 수 있는 제도이므로 일 상생활에 지장이 될 만큼 힘 든 학생이 생리공결제을 통 해 하루를 덜 힘들게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무차별적인 생리공결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별로 한 달에 1번, 한 학기에 4번 등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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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어떤 학생에게 재정지원을 해야 하는가? 장학금은 대개 공부 잘하는 학생 들의 몫으로 여겨진다. 장학금을 받는 당 사자도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장학금이 우수함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일반적 인 식이다. 그런데 “공부를 잘하면 장학금을 받는다”라는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이 명 제가 미국의 많은 명문대학에서는 참이 아니다. 하버드 대학이나 스탠포드 대학 에는 성적과 연계된 장학금이 아예 없다. 미국 대학들이 학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재정적 지원은 크게 “우수 장학금(meritbased)” 과
사설
숙대신보
2013.1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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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경찰이 크롭탑(일명 배꼽티)을 입은 한 여성을 적발해 즉결심판에 넘겼으나 판사가 무죄를 선고한 사건이 있었다.당시 경찰의 단속은 경범죄처벌법의 ‘과다노출’에 근거한 것이었다. 그보다 훨씬이전에 미니스커트와 장발의 단속도 근거법은 역시 경범죄처벌법이었다. 경범죄처벌법은 1954년에 제정돼 수차 개정을 거쳤으나 최근 시대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전면 개정
여론
이영란 교수
2013.12.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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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를 읽으면서 숙대신보의 각 영역 의 짜임새가 잘 구성돼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사를 구성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았다. 하지만 대부 분 각 영역의 기사가 1개 정도씩밖에 실 려 있어서 다양한 소식을 접하기가 어려 웠다. 다음 호부터는 좀 더 다양하고 많 은 소식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호에서 가장 유익했던 기사는 학 생회비에 관한 취재였다. 그동안 납부한 학생회비는 가끔 있는 과 행사 외에는 어디에 쓰이는 지 알 수가 없었는데 표 에 학과별 학생회비가 요약돼 있어서 이 해가 쉬웠다. 하지만 2면의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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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개인이 맺은 계약이 성실 하게 이행되기 위해서는 상호간 의 깊은 신뢰가 필요하다. 개인 은 국가에 위임한 권력이 장기적 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데 정당하 게 사용될 것이라는 신뢰를 가져 야 하며, 국가는 구성원들에 대 한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구 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국민의 의 무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국가가 모든 국민 의 이해관계를 공정하게 대표하 고 있지 않다는 인식이 퍼져있을 때, 국민들의 자발적인 의무 수행 을 기대하기 어렵다. 법 제도가 국민들의 이해관계 를 대표하고 있다는 인식이 뿌리 내리기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3.12.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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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풀잎 표면에 흰 이슬이 동그랗 게 맺히는 백로(白露)가 지나갔다. 이 말은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었다 는 말이기도 하다. 뜨거운 열기가 지나 감에 따라 옷매무새를 여미게 하는 쌀쌀 한 바람과 함께 숙명인들에게도 안과 밖 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뿐만이 아 니다. 숙명인들의 변화에 맞추어 항상 우리에게 찾아왔던 숙대신보에도 큰 변 화가 불어왔다. 가장 주목할 점은 광고란이다. 이전 호 신문하단에서 볼 수 있었던, 공란의 상 당한 양의 광고란이 자취를 감추었다. 새롭게 개편된 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사거리와 많은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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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톱이 반가운 남자 1호크롭톱이 어떤 옷인지 오늘 알았네요. 저는 크롭 탑 입은 여자를 본 기억이 없어서 크롭탑에 대해 생 각해 본 적이 없어요. 제 앞에 크롭탑 입은 여성이 서 계시다고 생각하고 느낀점을 말해볼게요. 일단 모르는 사람의 뱃가죽과 배꼽을 봐야 한다는 사실이 썩 유쾌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하늘하늘 거 리는 디자인이 예쁘긴 합니다. 근데 이 옷을 소화한 다는 건 몇 가지 조건의 몸매를 갖춘 여성분만이 가 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첫 번째는 키가 큰 분 이어야 할 것이고, 둘째는 뱃살이 없어야 하고, 셋째 는 상대적
여론
숙대신보
2013.12.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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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학생 간 친밀한 관계형성에 방해 잔지출결제도를 폐지한다면 부정 출석의 가능성이 높다. 리더기에 학생증을 대면 자 동으로 출석이 돼 다른 학생 이 대신 전자출석을 하면 교 수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 다. 부정 출석의 문제 때문 에 전자 출석 대신 직접 출석 을 부르는 교수님들의 비중 이 늘고 있는 것도 현 실정이 다. 또한, 학생이 지각을 하였 을 경우 전자출석을 이용하 지 않고 교수님께 자신의 학 생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고 속여 정시 출석을 받을 가 능성도 있다. 두 번째는 전자 출결시스템이 교수와 학생과 의 친밀한 관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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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여기숙사에서 발생한 성폭력범죄는 우리를 경악하게 한다. 지금까지‘금남의 집’의 상징이자 가장 안전한 여성들의 성역으로 여겨져 왔고, 그에 따라낭만적인 에피소드도 많았던 대학의 여성기숙사까지 이제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아니라는 사실이 불쾌하고 불안할 따름이다. 늑장신고, 허술한 수색과 같은 기숙사측의 관리 소홀의 문제도 있겠으나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여론
이영란 교수
2013.12.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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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지 2주가 지난 9 월 현재. 다시 시작된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도 잠시 대학생들의 표정에는 걱정스러움이 가득하다. 터무니없이 높은 교재 가격이 바로 그 이유이다. 한 학기 교재 값이 보통 20~30만 원 정도인 탓에 대학생들은 교재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갖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재 중고 장터 및 거래 사 이트를 이용하거
기획
김정은 기자
2013.12.0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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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 번째 가을날의 단상 개강을 맞이한 우리 곁에 어느새 완연한 가을날이 찾아왔다. 높이 펼쳐진 맑은 하늘을 보며 지난봄을 곰곰이 떠올려봤다. 중간고사, 조별과제, 학보사 활동……. 벚꽃? 등하굣길에 보고 반가워했다. 연애? 전혀. 남자를 따로 만난 일도 한 손에 꼽힐 지경이다. 무지 바쁘게 보낸 시간인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 참
부장칼럼
김효주 기자
2013.12.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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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 내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죠" 이어폰 너머로 달콤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도시녀의 상징 아메리카노, 매일 그걸 마셔줘야 살 빠진대. 너는 살 뺀다면서 케익 막 시켜. 결국에는 와플도 시킨 네게, 오빠가 돈이 없어 케익 안 사주는 거 아냐" 속삭이듯 읊조리는 가사의 내용이 제법
사람 인터뷰
김효주 기자
2013.1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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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들 사이에는 번아웃 (burnout)증상, 즉 소진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나 고 있다고 한다. 소진증후군이란 육체적·정신적인 피로가 쌓여 일 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의욕을 잃어버리는 증상이다. ‘번아웃’ (burnout)이란 연료가 다 타버린 듯 더 이상 움직일 힘도, 의욕도 잃은 무기력한 상태를 가리킨다. 언뜻 보기에는 소진증후군이 육 체적인 피로나 업무의 양과 관련 된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진증후군의 가 장 큰 원인은 성과 중심의 조직 분위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탈진 해 버리는 데에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3.12.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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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났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원 전사고의 방사능 오염수를 현 위 치로 옮겨서 보관해왔고, 올해 7 월 초 지반침하, 저장탱크의 누 수, 배수밸브의 문제 등으로 도쿄 전력은 방사능 오염수 300톤 이상 이 바다에 유출됐다고 추정했다. 사고로부터 약 2년이 지났지만 일 본 정부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 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전사 고의 인접국가로서 방사능 오염 으로부터 식품이 안전한지 관심 을 가져야 한다.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 할 경우 신체 내부에 피폭이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3.12.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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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을 이겨내고 돌아온 가을, 어느새 연중 으뜸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재잘대던 학우들의 목소리와 항 상 참신하고 새로운 소식을 안고 찾아오 던 숙대신보도 그리워 질 때쯤, 긴 여름 방학이 끝나고 어느덧 개강이 찾아왔다. 개강을 알리는 숙대신보의 행보가 활기 차고 가볍기를 바라며, 이번 개강호에서 도 더 풍성하고 흥미로운 기사들이 가득 하길 기대해 본다. 다양하게 표현된 헤드라인을 보면서 정 보의 우선순위를 알 수 있는 1면은 신문 의 얼굴이다. 새로 개편될 예정인 숙대 신보의 1면에서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알찬 내용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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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경력 3년차저는 헌팅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아니 못 해본 거 죠. 마음에 드는 이성이 눈앞에 있을 때, 말이라도 걸어보고 번호 물어보고 싶었던 적은 많지만, 결국 용기가 부족해서 행동하지 못했어요. 저는 헌팅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 려 용기 있는 자들만이 할 수 있는 대단한 일이죠. 이성을 만날 때 고려하는 조건 중에 ‘외모’는 큰 비 중을 차지하는데, 본인 앞에 평소에 꿈꾸던 이상형 이 있으면 당연히 친밀해지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지 않겠어요? 헌팅 당하는 게 싫을 이유가 전혀 없죠. 그 사람은 내 외형이 마
여론
숙대신보
2013.12.09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