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대가수는 악동뮤지션SBS 48기의 특별한 드라마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했다 본교에서 매년 열리는 방송제가 올해 제40회를 맞이했다. 7일(목), 교내 교육방송국 SBS가 오후 6시 임마누엘 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SBS 48기 국원들은 임기 중 마지막 방송제를 위해 특별한 드라마를 제작했다. 13학번으로 이뤄진 48기 실무진 3명이 1학년 때부터 준비한 영상이다. 방송제의 모든 영상들은 SBS 국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큐, CF, 패러디물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볼 수 있다.이
①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4월, 봄이 오면 노란 개나리가 피어나듯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이하 전여관)의 회색 건물에는 노란 나비들이 수놓여있다. 또,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위로의 말이 적힌 노란 나비 모양의 카드가 꽃이 핀 듯 건물을 둘러싸고 있다. 전여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전여관의 입장료는 65세 이상과 초등학생 이하는 1,000원, 65세 미만의 성인은 3,000원, 청소년은 2,000원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일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4월, 어느새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벚꽃놀이를 즐기기도 전에 한 발 앞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것이 있다. 바로 중간고사다. 좋은 날씨에 도서관, 열람실에 틀어박혀 공부하는 숙명인들에게 본지는 잠시 휴식을 권한다. 본교서 약 40분 거리 이내에 위치한 ‘힐링 장소’를 선별했다. 잠시 하던 공부를 멈추고 지친 마음을 달래줄 장소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산책 김현아(생명과학 13) 학우는 “걷는 것을 좋아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산책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곤 하죠”라고 말했다. 산책을 즐기는 김학우에게 혼자
새내기 A학우의 학과 단체 채팅방에는 동기가 주선한 미팅 공지가 올라왔다. 선착순 4명만이 참여할 수 있는 미팅에 A학우는 운 좋게 참석하게 됐다. 그건 그녀의 생애 첫 미팅이었다. 이후 미팅 날짜, 시간과 장소를 정하기 위해 SNS를 통해 단체 채팅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 6시 왕십리의 한 술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단체 채팅방에 초대 된 A학우는 첫 미팅에 나올 이성들이 궁금해 채팅방에 초대된 이성들의 프로필 사진을 훑어 봤다. 약속 직전까지 미팅에 참석하는 동기들과 모이면 미팅 얘기뿐이었다.하지만 첫 미팅을
재미있는 일이라면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순 없다. 올해로 25살인 그녀는 평범한 대학생들과 다른 길을 걸어왔다.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일을 찾던 그녀는 어느새 한국 유튜브 채널에서 ‘성형 메이크업’‘아이돌 메이크업’ 등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유명하다. 특이한 아이디어와 솔직한 멘트로 특별한1인 크리에이터, ‘씬님’(본명 박수혜·25)을 만났다. ◆ 취미에서 미래를 발견하다 어릴 때부터 그녀는 부모님의 의견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고집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도 평범한 대학생들처럼
명신관 라운지에서 두 학우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지금 뭐 보고 있는 거야?”“! 지금 3번째 정주행하고 있어”“정주행? 그게 뭐야?”“웹툰을 1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보는 거야”“가 그 정도로 재밌어? 나도 한 번 볼까?”새로운 인문학서적, 웹툰여대생이 읽어야 할 웹툰 ◆ 웹툰의 정주행‘웹툰(Webtoon)’은 온라인에서 연재되는 만화로 인터넷의 웹(WWW, World Wide 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다. 마우스의 휠로 스크롤을
청파제가 끝난 지 열흘도 채 안됐다. 아직까지 축제의 여흥이 가시지 않는다면 대학로를 찾아가라. 숙대입구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30분 정도 가 면 혜화역에 도착한다. 혜화역 2번 출 구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대학로예술 극장과 아르코예술극장이 있다. 그곳 에서는 2014 가을 예술축제 중 하나, SPAF(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진행 중이 다. 축제 기간 동안 대학로에서 다양한 공연 예술을 볼 수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색다른 경험을 즐기며 문화예술 감수성에 살을 찌워보자.◆ 한
“언니! 우리 학교 축제 재밌어요?”“음... 이번엔 산이랑 박재범 온다던데?”“연예인 말고 다른 공연은 없어요?”“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새내기 A 학우와 고학번 B 학우는 미뤄졌던 축제에 대해 카카오톡으로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연예인 외엔 별다른정 보가 없어 어떤 공연을 볼 지 고민이다. 그래서 본지가 준비했다. 그들을 위한 청파제 100% 활용법! 작년보다 더욱 화려해진 공연들의 정보를 지금 바로 확인하자. ◆ 무적의 여인들, 설화연중앙 태권도 동아리 ‘설화연’은 이번 축제에서
지난 26일(화)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ekt Challenge)를 수행하면서 음다으로 본교 황선혜 총장을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지인 3명을 지목해 SNS를 통해 이어나가는 새로운 기부 방식이다. 재미를 갖춰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부뿐만 아니라 관심을 갖도록 한다.더군다나 일반인이 참여하면서 큰 탄력을 얻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어떻게 시작 됐을까?◆ 재미에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근육위축가쪽경화증)
6월22일(일)까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조각상과 프레스코, 드로잉 등 총 134점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이탈리아 유명한 프레스코 장인인 안토니오 데 비토가 복원한 복제품들이다. 용산전쟁기념관 기획팀장은 “비록 모작이지만 복원작가가 직접 한국으로 가져와 선보인 만큼 외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번 기획전에는 미켈란젤로가 작업하던 공방을 재현해 작가의 일상을 보여준다. 기획전시실Ⅰ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조각, 프레스코가 전시됐다. 같은
지난 토요일 오후, 프랑스 국립 미술관 오르세 展을 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갔다.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 모두가 들려야하는 필수 코스가 있었으니, 바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는 데스크였다.긴 줄을 기다리고 빌린 오디오 가이드는 총 175점의 다양한 예술품이 전시에서 단 20여 개의 작품만 설명해 줬다. 나머지 작품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남았다. 과연 후기 인상주의 작품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면 재미있을까.그래서 준비했다. 여름 방학동안 오르세 展을 방문할 학우들이 보다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가기 전 김윤
교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를 뽑는 대회를 열고, 학칙으로 하이힐 착용과 버스 이용을 제한했던 과거 본교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가. 숙명의 역사 속에는오늘과 다른 모습들이 존재한다. 시곗바늘을 돌려 바라본 그 옛날 숙명의 모습은 어땠을까. 창학 108주년을 맞아 숙대신보에서 빛바랜 추억을 되새겨 봤다.오래된 책장에 잠들어있던 숙명을 깨워보자.
조조영화가 6,000원, 주말에는 10,000원을 내야 영화 한편을 볼 수 있는 시대다. 팝콘이나 음료까지 사먹으려면 대학생 입장에서는 꽤 큰 돈을 지출해야 한다. 용돈이 떨어져 주머니는 텅 비었지만 미치도록 영화가 보고 싶을 때,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이 당신의 비상구가 돼줄 것이다.① 시네마테크 KOFA 일반 극장처럼 상영관에서 스크린을
아프리카TV, 그 시작과 발전아프리카TV(afreecaTV)는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인터넷 방송국이다. 지난 2005년, 초기 모델 W(더블유)로 처음 출시됐다. 그 당시 국내에서는 아직 인터넷 방송이 낯선 상태였기 때문에 창의적인 영상물보다는 드라마, 영화 등 불법 저작권 영상들이 주로 방송됐다.아프리카TV 초창기에는 W때와 마찬가지로 스포츠 중계, 드라마 방송이 인기 높았지만, 호기심으로 캠방송(개인 방송)을 선택하는 시청자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점차 캠방송의 인기가 높아졌고, 재미있는 BJ(방송 진행자, B
시민청은 서울 신청사 지하 1,2층에 위치한 시민 생활마당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만들어진 소통공간이다. 시청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본교에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이면 갈 수 있는 시민청에 가봤다.① 한마음살림장매달 셋째 주 일요일이면 시민청에 ‘한마음살림장’이 열린다. 한마음살림장에는 수공예품과 디자인 상품을 파는 ‘아트마켓’,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생활시장’등의 부스가 있다. 개업한 가게뿐 아니라 블로거 빅마(본명 김유식)씨처럼 블로그에서 활동하다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
일러스트레이터 CJroblue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한 남자가 있다. 올해로 만 28세, 어느새 서른 가까운 나이를 먹은 그는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러스트 강의, 무대디자인,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대학교를 3번 중퇴하고, 10여 만원을 들고 무작정 효주로 떠나기도 하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음에도 그는 여전히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말부터 꺼냈다. CJroblue(본명 최정현,
세계적인 배우 엠마 왓슨과 가수 로이킴은 대학교 입학 전, 각자 디자이너와 가수라는 꿈에 도전했다. 대학교 입학 전 1년 정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이 기간은 갭이어(gap year)로 불리며, 외국에서는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 갭이어 문화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는 한국갭이어의 박진수 부사장을 만나 갭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린지페스티벌을 소개해달라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매년 1회, 여름에 개최하는 독립예술축제예요. 현재 열리고 있는 제 16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지난 8월 29일에 시작돼 이번 달 14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되죠. 올해에는 홍대앞 창작공간과 거리 그리고 서울월드컵 경기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어요. 축제프로그램에는 ‘자유참가프로그램’과 &lsq
별이 반짝이는 밤풍경을 그린 나 화병에 담긴 노란 해바라기가 그려진 로 널리 사랑받는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한국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1886년 3월부터 1888년 2월에 이르는 그의 파리 시기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테마 전시이다. 2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화가로서 변화와 발전을 반복하며 그의 예술적 천재성이 발휘됐던 시기다.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리 시기 그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요즘 주변에서 쉽게 ‘팡’소리가 나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바로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이다. 최근 애니팡과 같은 모바일 소셜 게임이 대중의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팡’ 류 게임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하고, 서로 게임 최고 점수를 묻거나 ‘하트’를 보내달라는 말을 하는 것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모바일 소셜 게임이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문제점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