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캠퍼스 정문에서 도서관을 가기 전, 눈을 크게 뜨고 백주년기념관 바로 옆 샛길을 찾아보자. 길 위에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퓨전 음식점 ‘꽃산달’이 보인다.입구로 들어서면 넓은 홀이 펼쳐져있다.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홀은 창가 쪽 식탁에서 햇빛이 들어오고, 홀을 지나 안쪽에 위치한 방은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
본교에 재학 중인 A씨는 학생지원팀에 서 인턴으로 일한 적이 있다. 학생이 아 닌 교직원의 입장에서 학교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 여겨 기쁜 마음으로 인턴을 시작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 다. 학우들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는 모습 은 예사였고 심지어 뒷말까지 내뱉었다. 특정 교직원에게 문의 전화가 왔을 때, ‘자리에 없다고 해’라는 지시를 받은 적 도 있었다. A씨는 “분명 학교 발전을 위 해 힘쓰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본 교직원들은 학교를 위해 일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본교에서는 매번 교직원의 친절도 문
대한민국 안방을 ‘응사앓이’로 빠뜨렸던 tvN 드라마 는 전 세대를 아울러 모든 이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삼천포(김성균 분)의 “우~우~ 대형잡채” 장면은 신촌하숙집의 푸짐한 밥상, 주인과 하숙생의 정감어린 모습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요즘 하숙집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김미지(가
◆ 공통 공약: 한대련 탈퇴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은 2005년 출범한 전국대학 학생회 연합조직이다. 대학생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자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본교는 2009년에 가입했다. 그러나 한대련이 특정 정당에 활동이 편중되자 한대련 소속 대학들 내에 논란이 불거졌고, 고려대와 한국외대 등이 한대련을 탈퇴했다. 본교 총학생회
1994년, 중앙일보가 언론사 최초로 대학평가를 실시한 이후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동아일보 등이 후발주자로 참여했다. 그러나 언론사 대학평가가 대학의 서열화와 획일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본교 이숙희 사무처장은 학교-학생 간 간담회에서 “(대학교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평가의 횡포라는 생각이든다”며 “태생적인
기획 - 본교 대학평가중앙일보 대학평가 31위복지와 직결되는 교육여건최근 5년간 항목서 가장 저조학교 노력으로 개선 가능해평가 후폭풍에 시작된 간담회소통 방식 아쉬움 드러내기도후속대처는 활발히 진행 중2차 간담회 이달 말 열려 지난 10월 7일(월), 가 전국 100개 4년제 대학의 순위를 매긴 ‘2013 대학종합평가&rsq
학과별 학생회비 예·결산안 실태보고4차 전학대회서 예·결산안 공개 의무화학생회 자체적으로 회비 책정해 논란 일기도과 회계에 적극적인 관심 필요해지난 해 4월, 본교 커뮤니티 ‘숙명여대 에브리타임’에서는 과 학생회비 논란이 불거졌다. 상당한 돈을 학생회비로 냈지만 중간고사 간식의 선착순 배부로 인해 간식을 못 받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국내 프로야구 문화 중 가장 특색 있는 점은 바로 응원문화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인 쉐인유먼(Shane Youman)은 롯데에 입단했던 2012년 당시 ‘타국의 구단과 비슷한 금액을 제의 받았지만 한국의 롯데 팬들이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반해 롯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에 다녀간 외국인 선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문학도’라고 하면 ‘아, 저 사람은 책읽기를 좋아하겠구나’하고 생각한다. 모든 국문학 전공자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런데 정말 책읽기를 좋아하는 국문학도들이 모여 있는 학회가 있다. 바로 한국어문학부 북카페 혜윰누리에서 매주 만나볼 수 있는 소설 학회, ‘미소&rs
현재 본교와 협정을 맺은 해외 대학의 수는 많지만 실제로 파견되는 학생들은 이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혜준(경영 10) 학우는 “입학식 때 학생들의 해외 체류를 최대한 지원해 주겠다던 이사장님의 말을 듣고 입학 후 교환학생을 준비했지만 파견되는 학교수는 오히려 해가 갈수록 줄어 결국 교환학생 시험을 포기했다”며 “
기획 - 본교 교환학생 제도 현황교환학생 제도란 자매결연을 맺은 본교와 해외 대학교가 공식적으로 학생을 상호 파견해 일정 기간 동안 수학하며 학점을 취득하게 하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의 목적은 외국어 능력 향상과 타문화에 대한 이해, 국제 학생들과의 다각적인 교류와 전공에 대한 심층 연구학습 기회 제공 등이다. 본교에서는 이러한 교환학생 제도를
본교에서는 제 1전공 외에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등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이 중 연계전공은 복수전공의 일종으로 여러 전공을 연계해 교과과정을 구성한 것이다. 연계전공 교과과정을 수료한 학우들은 복수전공자로 인정돼 해당 전공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본교에 개설된 연게전공에는 어떤 것들이있 는지 알아보자. 현재 본교에는 15개의 연계
지난 4일(목), ‘문학공부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철학자 강신주의 특강이 열렸다. 강연이 진행된 진리관에는 100여 명의 학우들과 외부인들이 강 박사의 특강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권성우(한국어문 전공) 교수는 “우리 대학에는 철학과가 없어 학생들이 철학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어려움이 있다&rdq
실태점검 - 교내 장애학생 시설 ‘우리학교가 장애학생 복지 최우수 학교라고요?’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331개 대학의 장애학생복지 지원실태를 평가한 결과, 본교가 장애학생 복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그러나 우리학교의 장애학우들은 이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나와 같은 장애인이 우리학교를 온다고 하면
이주의 인물 - 숙명리더십연합회 초대 회장 김윤희(인문 10) 학우타 학교에는 없는 우리학교만의 고유 명사 ‘리더십그룹’. 리더십그룹은 학생들이 직접 리더십을 발휘해 학교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데서 비롯한 이름이다. 총 40개, 약 1,7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리더십그룹을 묶어주는 단체가 바로 ‘숙명리더십그룹
개강 첫 날 들뜬 마음으로 강의실을 찾았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원어민 교수가 강의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강의실을 착각한 줄 알고 몇 번을 들락날락하며 출력해온 강의계획서를 확인했다.’ 강의계획서를 보고 수강신청을 한 김 모 학우는 개강 첫 날 담당교수가 원어민으로 변경된 것을 알았다. 수강 정정을 하려고 보니 이미 다른 과목은 여석이 없는
◀1면 '숙명 어디로 가나' 기사와 이어집니다22일 오후 2시, 이용태 이사장은 본교 법인이사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영실 총장 해임 결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사장은 “한 총장은 법인에게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당연시 해야 할 보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또한 총장으로 임명된 3년 반 동안 이사직을 물
학교에 올라오는 길, 무심코 지나쳤던 건물. 어느 날 김모 학우는 그 건물에 붙어 있는 우리 학교 간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그 건물은 본교 연구소가 들어서 있는 남영역 아래의 고려빌딩이었다.이처럼 숙명인이라면 학교 근처에 위치한 학교건물에 의아해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5일 준공된 창업 보육센터부터 시작해 캠퍼스 밖 곳곳에
‘꼭두새벽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8시 정각, 칼같이 시스템 접속을 눌렀다. 그러나 보여지는 화면은 도넛이 돌아가는 모양의 대기화면 뿐이었다’사전 수강신청에서 탈락과목이 많았던 최모 학우. 그녀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수강정정 날인 28일 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28일, 접속오류 문제가 발생한 블루리본시스템으로 인해 정정기간은 28
제 43대 총학생회 ‘진짜 총학생회’(이하 진짜 총학)의 1년 활동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 일까?이를 알아보기 위해 본지에서는 22일(화)부터 3일간 학우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 중 자료로 사용할 수 없는 11부를 제외한 389부로 통계를 냈다.진짜 총학의 전체적인 활동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는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