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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승강기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일(목), 명신관과 순헌관 승강기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 오세미(영어영문 15) 학우는 “명신관 5층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듣기 위해 승강기를 이용하려 했지만 고장 나는 바람에 계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최유진(법 16) 학우는 “수업이 많은 명신관 승강기가 고장난 후 빨리 해결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며 재빠르지 못한 대처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본교 시설관리팀에 따르면 이번 명신관 승강기 고장은 출입문의 이상을 감지하는 시스템에
학내보도
유아람 기자
2016.03.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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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일) 중선관위 구성3월 중으로 제48대 총학 선거 진행자세한 사항은 이번 주 내로 공지지난달 21일(일) ‘제48대 총학생회’ 보궐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구성됐다. 각 단과대학 회장과 임시대표자 총 14명이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9장 제35조에 따라 중선관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하 중선관위장)으로는 남채현(컴퓨터과학 14)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앞으로 중선관위는 중앙운영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총학생회장단 선거 진행을 위한 모든 업무의 결정 및 집행권을 행사할
학내보도
유아람 기자
2016.03.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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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깊게 보아야만 보이는 진실이 있다. 클릭하고 터치하며 텍스트를 ‘빠르게’ 스캐닝 하는 방식의 읽기는 행간의 의미를 헤아리지 않는다.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는 The Shallows에서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얕고 가볍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한다. 웹 사이트에 접속해서 빠르게 정보를 접하고 뉴스를 소비하는 상황에서 현재 가장 휘청거리고 있는 미디어는 종이신문이다.그러나 현상을 올바로 해석하는 능력, 무엇이 보다 중요한지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은 신문읽기를 통해 축적된다. 사려 깊게 문제를 헤아리고 해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6.02.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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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Carr는 『역사란 무엇인?뼁【?“의미도 중요성도 없는 가위와 풀의 역사를 쓰게 되거나, 아니면 선전문이나 역사소설을 쓰게 되는 것”을 경계했다. 역사가는 가치 있는 사실을 선택하며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존재를 드러낸다. 기자들에게 역사철학을 지닌 ‘역사가’의 역할을 기대하며 두 가지 점을 강조한다.첫째, 기사에서 정확성은 의무다. 문장 표현 하나에도 신중해야 한다. 기자 출신인 김훈 작가가 『칼의 노??첫 문장을 쓰면서 “버려진 섬에도 꽃‘이’ 피었다”와 “~꽃‘은’ 피었다”를 두고 고민했다고 하지 않던가. 문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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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이다. 흔히 20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고 불린다. 하지만 정작 20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지금을 화양연화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숙명인, ‘20대의 강박’에 지치다’(본지 제1307호 4, 5면 참고) 기사에서는 ‘20대의 강박’을 느끼고 있는 학우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어느샌가 대학이 취업을 위한 통과의례로 치부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본교 학우들도 ‘강박’에 지쳐가고 있었다. 남보다 뒤처지지 않을까, 스펙을 쌓지 못해 취업을 못하진 않
취재수첩
유아람 기자
2015.11.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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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인으로 성장해 회사의 성장을 주도해 가고 싶어요”유다솜(중어중문 15졸) 동문은 현재 ‘DSR 제강’이라는 기업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영업 업무를 맡고 있다. 유 동문이 입사한 ‘DSR 제강’은 건축, OFFSHORE*시장,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철강 로프, 합섬 로프, 와이어 등을 판매하는 중견기업이다.뛰어난 스펙이 있었음에도 ‘좋아하고 관심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중견 기업에 입사한 그녀. 숙명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Q. 취업 준비, 어떻게 했는지4학년 마지막 학기부터 본격적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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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프트웨어 융합(SCSC)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자 신청서 접수 기간은 16일(월)부터 27일(금) 오후 5까지며, 3학기부터 6학기까지의 재학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단, 컴퓨터과학부 재학생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S/W과정 지원 신청서와 성적증명서(직전학기까지)를 지참해 숙명-삼성소프트웨어센터(새힘관 404호)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오늘 17일(화), 삼성 소프트웨어 융합(SCSC)과정 설명회가 오후 5시 명신관 406호에서 열린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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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목),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수험생에게 시험의 결과는 자기의 존재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다. ‘이 정도의 수학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적합하지 않느냐’는 방식으로 말이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우리는 매순간 자신의 존재이유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어디를 가든 자신이 조직에 필요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실패하면 도태되고 뒤처지기 마련이다.그런 점에서 지난 1306호는 아쉬웠다. 숙대신보의 ‘존재가치’를 찾기란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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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305호에서는 ‘여대의 위기’를 다룬 기획 기사가 인상적이었다. 제시된 그래프의 결과처럼 본교의 사회적 명성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학우들 모두 체감하고 있는 듯하다. 두 번의 입시를 거쳐 이 곳,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로서는 아쉽고 가슴 아픈 일이다.여대, 물론 과거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여성들의 배움의 기회는 상승하였다. 그러나 단지 여성들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해서, 여대의 존폐를 논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리더십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고등학생들에게 우리 학교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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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5.11.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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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기획처에 따르면, 본교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이하 PRIME) 사업 선정에 있어 비교적 유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교 오중산 기획처장은 지난달 12일(월)에 개최된 ‘우리대학 현황 및 중점 사업추진계획 설명회’에서 PRIME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계획 중임을 밝혔다.PRIME 사업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2018년까지 3년간 시행된다. 규모가 큰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인 만큼 상당수의 대학들이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본교는
2면-단신
유아람 기자
2015.11.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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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304호에는 ‘일반대학원 남학생 입학 허용 논란…문제는 소통 부족’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일반대학원 남학생 모집과 관련하여 학생회와 총동문회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결과 표출된 갈등이었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이다. 대단히 상세히 보도함으로써 독자들이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용한 기사였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첫째, 현재 우리대학 특수대학원의 경우 남학생 입학이 허용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반대학원의 남학생 입학이 특별히 문제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배경 설명이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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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은 당신에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용기를 준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인텔(intel)’의 최고 경영자였던 ‘앤디 그로브(Andy Grove)’. 인텔을 반도체 칩 매출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그의 원동력은 ‘역경’이었다.그는 최고 경영자로 재임했던 시절을 회고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펜티엄 칩 오류사건을 꼽았다. 처음 펜티엄 칩의 오류를 발견했을 때, 그는 매우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해 이 오류를 간과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류가 있다는 것 자체에 반감을 보였다. 이후 모든 인텔의
취재수첩
유아람 기자
2015.10.0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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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식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깊이의 상실이다” 촘스키(Noam Chomsky)는 비판 정신이 실종되고 피상적 수준에 머무는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지적한다.에 기대하는 것은 신속한 교내외 정보가 아니라 세상을 읽는 깊이 있는 통찰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1302호는 사안을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주어 의미가 있었다.기획 면을 통해 다룬 ‘시간빈곤’ 주제는 각 세대 여성들의 현실 사례와 숙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문제의식을 심화시켰다. 브리짓 슐트(Brigid Schulte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9.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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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 대한 재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영역은 ‘교수진’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영역은 ‘등록금·장학금·복지혜택’으로 드러났다. 21일(월)부터 ‘중간수업평가’가 시작됨에 따라, 본지는 학우들이 수업을 포함해 본교에 만족하고 있는지 ‘2015년 재학생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살펴봤다.우선, 올해 종합 만족도(14개 영역의 총합)는 5점 만점에 3.29점이다. 14개 영역들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영역은 3.89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교수진’이다. 학우들은 ‘전공과목 교수진의 전문성’과 ‘교수진의 성실한 강의태도’ 항목에 높은
2면-단신
유아람 기자
2015.09.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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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다. 새 학기는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새 책을 사 들고, 새로운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동아리나 대외활동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새로움이 있기에 새 학기는 늘 설레고 기대된다.새 학기의 숙대신보 역시 새로웠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여론면이다. 취업에 성공한 숙명인의 이야기를 다룬 ‘숙취해소’와 학우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솔솔한 대화’ 코너가 만들어졌다.안타깝게도 새로움은 여론면에서 그쳤다. 정작 기사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순 없었다. 사회면에서는 수요집회와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9.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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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목)부터 12월 11일(금)까지는 2015학년도 2학기 ‘졸업초과학점포기’ 신청 기간이다. 신청 대상은 수강신청 학점을 포함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초과 취득한 2014년도 이전 입학생이다. 수료 이후에는 학점 포기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수료 예정인 학우들은 신청 기간 내에 초과 학점 포기를 완료해야 한다. 8학기 이상 재학한 졸업 예정자는 숙명포털(portal.sookmyung.ac.kr)을 통해 학점 포기 신청이 가능하며, 8학기 미만 재학생은 학사지원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사지원팀에서 안내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9.13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