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강호를 읽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학기를 떠올려보면, 나에게 숙대신보는 발행될 때마다 반드시 읽고 지나가야할 필수품이었다. 그리고 짧은 휴식 시간이 생길 때 마다 그 시간을 숙대신보와 함께 보내곤 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은 학교에 관한 자세한 행사 및 기타 일정에 대해 잘 모를 때가 있다.
여행 숙케치
김희연기자
2008.09.01 14:35
-
< 팀플에 묻어가는 단계별 대처법 > 소심형 하수 : 고만고만 적당히! 성실은 나의 적. "대충대충 해야지." 눈치형 중수 : 눈치살살 하는척! 귀차니즘은 내 친구. "하는 척만 해야지." 막장형 고수 : 개념상실 나몰라! 무임승차는 나의 동반자. "과제낼 때 껴야지."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6.04 16:45
-
지난 22일로 우리 학교는 창학 102주년을 맞이했다. 창학 기념일과 함께 활기찼던 청파제도 막을 내렸다. 5월에는 이처럼 뜻 깊은 행사가 많은 만큼 이번 1159호 창학 특집호도 풍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평소보다 4면이나 늘어난 지면에는 시, 그림, 글과 유익한 내용의 특집 기사가 많았다. 먼저 가장 중요한 1면은 창학 102주년을 맞이해 국문과
여행 숙케치
노경진 기자
2008.06.03 17:14
-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갔던 약국의 모습이 기억난다. 포근한 모습의 약사님은 언제나 웃으시면서 비타민 영양제를 쥐어 주셨다. 항상 미소와 함께 무언가를 쥐어 주셨던 그 약사님 덕분에 근엄한 표정의 의사 선생님과 무서운 주사가 있던 병원과 달리 약국을 가는 것에 대한 부담은 훨씬 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러한 좋은 기억은 내가 약학을 전공하도록 이끈 한
여행 숙케치
노경진 기자
2008.06.03 17:12
-
이중국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헌법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 국적 보유를 이유로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게 되는 것이다. 2007년 11월 9일자 동아일보를 보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미국 시민권을 얻은 후 병역 부과 연령인 40대가 지난 후에 한국 국적 회복 신청을 한 남성의 사례가 있다. 물론 이 남성의 국적 회복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5.19 16:28
-
Unless가 ~라 하더라도? 아니죠~ ~가 아니라면! 맞습니다~ 강화된 사료조치? 아니죠~ 완화된 사료조치! 맞습니다~ 국민들의 발목을 잡아버린 MB와 그 친구들. 그들과 같이 중등 영어 공부! 다시 시작하지 않으시렵니까? *상담문의 : 555(牛) - 8272 (빨리처리)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5.17 01:00
-
햇살로부터 얻는 지혜 오늘도 날씨가 맑다. 5월, 교정의 푸르른 나무들은 모두 생명의 근원인 태양을 향하고 있다. 지치지 않는 햇볕의 광막함, 빛의 향연을 보면서 문득 ‘저 빛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 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신의 숨결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무엇이 아닐까&rsqu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5.10 00:10
-
월요일 아침에 학교에 오면 습관적으로 집게 되는 숙대신보. 이번 주는 월요일이 어린이날인 관계로 화요일에 읽어볼 수 있었다. 숙대신보에서는 기자들이 정말 수고한 흔적을 볼 수 있고, 그만큼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다. 숙대신보 1157호는 다양한 기획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기사는 학술면에서 다룬 카메라의 얼굴인식기술에 대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5.10 00:06
-
1156호 숙대신보는 동아리 회장단 회의 개최 기사가 1면을 차지했다. 동아리방 분배에 관한 각 동아리들 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을 느낄 수 있었으나 학우들끼리 동아리방을 누가 쓸 것인가로 충돌하는 일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공간 확보는 학교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문제인데, 어떻게 동아리 간의 경쟁으로 공간을 분배한다는 것인지. 왜 엉뚱하게 학우들끼리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5.02 22:30
-
봄을 살짝 지난 초여름, 그야말로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꽃은 흐드러지고 아이들의 옷이 화사하다. 이제 중간고사도 끝났겠다, 남아있는 리포트들만 어찌하면 당분간 즐거운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겠다. 하지만 이같은 낙관적인 풍경과는 달리 그 이면에 화사함과 대조되는 어두운 문제가 대학사회에 자리잡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말하자면 먼 나라 미국 이야기로 시작하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5.02 22:21
-
[MB 추천 오늘의 요리 재료]미국산 소고기 ☞미국산 소고기 한 근(600g)의 식품영양 기준치 열량 지방 단백질 콜레스테롤 광우병 바이러스 756kcal 23g 120g 318mg 측정불가 ☞최고의 요리사 MB가 이런 분들 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한번쯤 미친 척 하고 싶었던 당신 *뇌에도 통풍 구멍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당신 ☞다양한 조립법은 htt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5.02 18:40
-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4.11 22:38
-
서울대에서 밝힌 ‘글쓰기 윤리지침’의 핵심은 리포트 표절에 대한 대책이다. 이는 앞으로 리포트를 표절하면 제정된 지침에 따라 징계를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서울대는 리포트를 표절하는 현상을 근절하기 위해 학생에 대해 징계를 강화할 것을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첫째, 동일한 주제를 줬을 때 학생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4.11 22:17
-
지난달 30일 서울대에서 리포트를 표절하면 징계조치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작년 ‘신정아 사건’을 보자. 이 사건은 현재 우리나라에 ‘부정직함’이 얼마나 만연한지 새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권력을 얻고, 부유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직함 따위는 한낱 휴지조각에 불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4.11 22:16
-
숙명의 교정에도 봄이 왔다. 소담하게 핀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끼며 향긋한 꽃내음이 풍기는 벤치에 앉아 숙대신보를 펼쳐든다. 1면에 실린 이경숙 총장 인터뷰에서 ‘국가보다 더 소중한 존재는 숙명’이라는 총장님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캠퍼스 부지 마련과 같은 외적인 것보다는 교육환경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4.11 17:29
-
소개팅 남: 전공이 뭐예요? 나: 교육심리학이에요. 소개팅 남: 교육심리학이요? 그게 어떤 전공이죠? 질문을 받은 나의 머릿속은 지난 4년간 명신관 304호에서 들었던 수많은 학자들의 이름과 이론들로 가득차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냥 적당히 대답하고 넘어가도 되는 것을 ‘어떻게 말해야 좀 더 잘 이해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쉽사리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4.11 15:44
-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4.11 22:36
-
구차한 정책 공약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람만 봐 주십시오. “우리는 하나” 기호 0번 나연줄 약력 : 본적 - 나도 우리시 우리구 사람동 18번지 학력 - 고향초등학교, 문중학교, 연고등학교, 동창대학교 졸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4.04 20:42
-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8.03.24 23:01
-
기자는 지난 1153호 기획 주제였던 ‘여성 질환’ 취재를 위해 명동에 있는 한 산부인과를 찾았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기자에게 산부인과는 무척 생소한 곳이었기 때문에 내심 두렵기까지 했다. 아마 산부인과에 대한 이런 막연한 두려움은 기자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여성들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함께 간 기자들이 의사와의 상담을
여행 숙케치
김혜미 기자
2008.03.2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