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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금 한계에 다다랐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학생 기자는 감당해야 할 일이 많았다. 입사 전 필자가 생각한 본지 생활은 ‘하하호호’ 웃음 가득한 동아리 생활이었다. 큰 행사에 참석해 멋지게 취재하고, 동기들과 의리를 다지며 선배들과 농담을 주고받는 그런 생활 말이다. 학보사에 들어가면 글쓰기 실력이 늘고 멋있어 보일 줄로만 알았다. 취재증과 카메라는 학생 기자를 더욱 빛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본지 생활은 시작부터 엉망진창이었다. 큰 고민 없이 기자란 직업의 장점만 생각했다. 처음엔 본지 시스템과 기사 작성 요령
취재수첩
김태림 기자
202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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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본지에 입사했냐 묻는다면 명확히 대답할 수 있다.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었다. 왜 본지에 남아있냐 묻는다면 선뜻 답이 나오지 않는다. 바이라인을 수놓던 동료 기자의 이름이 차례로 사라지는 동안 필자는 여기 남아있다. 가끔은 그저 고여있는 것만 같다. 관성처럼 취재하고 습관처럼 글을 쓴다. 대단한 열정도 없고 기자로서의 자질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필자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했다.지난 겨울 방학엔 고민이 많았다. 본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매일 걱정했다. 필자는 졸업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300시간
취재수첩
박예진 기자
202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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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기 수습기자로 본지에 들어온 지 두 번째 학기를 맞이했다. 그사이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마감날 밤을 새워가며 글을 다듬었던 동료 기자들은 하나둘씩 떠나갔고 필자에겐 ‘차장기자’란 직책이 주어졌다. 차근차근 배워가면 된단 생각에 본지에 지원했다. 하지만 계속 생겨나는 실수와 필자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길 때면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절실했다. 그럼에도 본지를 떠나지 못한 이유는 남아 있는 사람들 때문이다. 빽빽한 발간 일정 속에서도 좋은 신문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동료 기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을 다잡곤 한
취재수첩
정예원 기자
202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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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지에 입사했다. 기자가 되고 싶지도 않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생각도 없었다. 어쩌다 본지 모집 글을 발견했고, 활동 요일이 신기하게도 아르바이트 날짜와 겹치지 않았다. ‘한 번 해볼까’란 안일한 생각에 지원했고 본지 기자가 됐다.기자 생활은 필자의 성향과는 지독히도 맞지 않았다. 인터뷰를 부탁드리기 위해선 인터뷰이에게 요청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해야 한다. 그러나 필자의 인터뷰 요청이 상대에게 피해를 끼친단 생각에 전화조차 걸기 싫었다. 통화 버튼을 누르기 전엔 몇 번의 리허설과 심호흡을 거쳤다. 상냥한 목소리로 전화를
취재수첩
김태림 기자
202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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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본지에 입사했다. 신문에 새긴 이름 세 글자가 멋지다고 생각했다. 입사 당시 마음은 가벼웠지만 학생 기자의 삶은 무거웠다. 취재, 인터뷰, 마감, 발제, 평가회의로 촘촘히 채워진 일주일은 필자를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때론 스스로의 시간을 잃어버린 것 같아 회의감에 사로잡혔다. 부족한 재능을 자책했다. 그러나 본지 활동은 필자에게 많은 변화를 선물했다.필자는 질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다. 정해진 답을 찾아야 하는 입시를 겪으며 호기심은 무뎌졌고 의문점은 속으로 삼켜왔다. 그러나 질문 없는 기자는 기사를
취재수첩
박예진 기자
202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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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요즘 드라마 에 빠져 있다. 지난 3월 종영한 일본 NTV 10부작 드라마다. 제목의 ‘브러쉬 업(Brush Up)’은 ‘복습하다’란 의미다. 작품의 제목처럼 필자의 삶을 ‘복습’하는 상상을 해봤다. 돌이켜보니 본지 편집기자로 처음 활동했던 시기에도 일본 드라마 시청을 즐겼다. 수료를 앞둔 지금, 초심과 함께한 장르를 다시금 좋아하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드라마의 주인공 콘도 아사미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자기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 두 번째 인생을 산다. 소위 ‘인생 n회차’인 것이다. 현세에서 덕을 쌓
취재수첩
김소현 편집기자
202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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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본지에 글기자가 아닌 편집기자로 입사했다. 글쓰기를 가까이하는 한국어문학부이면서도 편집기자 직책에 지원했다. 4학년이 되면서부터 취업에 대한 불안, 진로 고민, 그리고 방황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만 열중하던 삶에서 벗어나 신문 한 면을 디자인하는 역할과 책임을 스스로 부여했다. 활동을 시작한 지 한 학기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편집기자와 글기자의 차이가 크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편집기자 일은 글기자에 비해 매우 정적이다. 글기자는 취재증을 목에 건 채 인터뷰 질문지와 카메라를 들고 취재에 나선다. 반면 편집기자의 업무
취재수첩
김서정 편집디자이너
202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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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했던 삶이다. 바쁘게 살고 싶었다. 필자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 학보사 기자는 북적이는 현장 한 가운데서 여러 학우와 소통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뒤섞이며 개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었다. 이를 기대하며 본지에서 활동한 지 벌써 한 학기 하고도 반이 지났다.필자는 핏덩이였다. 문서 작업부터 메일과 전화 연락이며 인터뷰까지. 유능한 선배 기자님들 아래서 단기간에 많은 능력을 쌓아 갔다.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막 태어난 송아지가 네 다리로 걷는 모양새였
취재수첩
숙대신보
202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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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대학생이 된 후 도전하고 싶은 건 많았지만 용기 내지 못했다. 1년간의 휴학 후 복학했을 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보고 싶었다. 본지 활동은 새로운 삶을 원하던 당시 필자에게 마지막 희망이었다. 입사 후 처음으로 맡은 기사 주제는 ‘ME TIME’ 행사였다. 처음으로 행사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며 하나의 기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단 걸 느꼈다. 일주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기사를 생각했다. 월요일 발간된 신문을 본 기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가장 기억에 남은 건 기사 밑에 있는 바이라인이다.
취재수첩
숙대신보
202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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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큰 야망과 각오 없이 도전하고 싶단 마음 하나만으로 무턱대고 숙대신보 지원서를 작성했다. 목표가 없었기에 본지에서의 활동에 짓눌린다고 생각했다. 본지에 맞지 않는 인재란 생각에 매일 입사를 후회했다. 하루하루 감당할 수 없이 바빠 마음에 쓰나미가 일듯 무너져내릴 것 같은 때도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지금까지 기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첫 기사를 쓰며 작성한 기사의 의미를 찾을 수 없어 괴로웠다. 매주 남는 신문과 당위성 없는 기사에 정성을 쏟고 싶지 않았다. 한 마디로 길을 잃었다. 그 시기 ‘정부 ‘제3자 변제안’ 학내
취재수첩
숙대신보
202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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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살을 에는 2월 말 입사한 필자는 벌써 여름이 잔뜩 묻어나는 5월을 넘어 6월을 앞두고 있다. 2기 편집디자이너(이하 편디)가 된 필자의 계절엔 ‘숙대신보’가 짙게 번져가는 중이다.월요일 아침이면 불과 몇 시간 전 필자의 손을 떠난 작업물이 종이신문으로 변신해 학교 곳곳 가판대에 수북이 쌓인다. 집어 든 신문에선 지난 일주일 최고의 지면을 완성하기 위해 매달린 노력의 냄새가 풍긴다.본지에서 필자는 ‘서정 편디’가 된다. 이름 뒤에 따라붙는 ‘편디’란 직급은 매 발간 자부심, 설렘, 책임감과 동시에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디자
취재수첩
김서정 편집디자이너
202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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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삶엔 목표가 없었다. 그저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자'란 안일한 마음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그렇게 의미 없는 학교 생활을 하던 중 '숙대신보' 수습기자 모집 글을 보게 됐다. 모집 글에 쓰여있던 ‘오늘은 학생, 내일은 기자’란 문구가 눈에 띄었다. 아무 능력 없는 필자도 신문 속 기자처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와 의구심을 가득 안고 필자는 본지 구성원이 됐다.입사 후 처음 작성한 글은 '본교 분리수거 문제' 기사였다. 평소 분리수거되지 않은 쓰레기통을 보며 눈살을 찌푸렸던 경험이 있어 해당
취재수첩
김민경 기자
202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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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어마무시한 직함이 필자에게 주어졌다. 이 직책을 이름 뒤에 얹고 달라진 점이 꽤 많다.가장 큰 변화는 ‘의문을 의심하지 않는 힘’이 길러졌단 것이다. 일상에서 필자는 질문이 많다. 대개 그런 질문들은 다른 이에게 '쓸데없는 것'이라 여겨진다. 이건 왜 그럴까. 어떻게 생겨난 걸까. 따위의 물음에 사람들은 관심이 많지 않다. 이런 경우 필자는 질문을 혼자서 먹어 삼킨다.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다. 그러나 기자라는 직책을 등에 업은 필자는 그런 질문이 당연한 사람이 된다. 무겁고도 즐거운 일이다. 해야 할 질문을 못 했
취재수첩
전수진 기자
202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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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들어 독서에 다시 정을 붙이고 있다. 오래된 만큼 소중한 필자의 취미다. 그러나 한동안 바쁘거나 피곤하다는 핑계로 뒤로하기 일쑤였다. 필자는 취미가 많다. 각각의 취미에 깊은 조예가 있다고는 말할 수 없어도 저마다 소중하다. 시간과 체력이 한정적이기에 취미는 서로 교환관계를 가진다. 한 가지를 선택하면 다른 취미들은 잠시 미뤄야 한다. 선택의 기준은 사랑하는 정도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필자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들로 일상을 채운다.독서는 의식적인 노력과 꾸준함이 필요한 취미다. 책은 영화처럼 관객을 결말까지 단
취재수첩
김소현 편집디자이너
202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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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글을 쓸 때 행복했다. 글을 쓰고 싶단 꿈을 놓지 못하고 대학에 진학했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완성도 높은 글을 아무렇지 않게 써 내려가고 싶었다. 그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성장을 위해 달리던 와중 본교 캠퍼스 가판대에 놓인 ‘숙대신보’ 신문을 보게 됐다. 본지 기사는 당연하게도 하나같이 완성도 높은 글뿐이었다. 바이라인에 써진 기자단의 이름을 보며 이들과 함께 글을 쓴다면 필자의 작문 실력이 억지로라도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잘 해내겠단 의지보단 앞으로 있을 필자의 성장에 막연한 기대를 품고 본지 기자단에 발을 내디뎠다.
취재수첩
강주은 기자
202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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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다듬는 일이 아직 낯설다. 그러나 기사에 의미를 담고자 오늘도 어김없이 퇴고한다. 많이 퇴고할수록 지치기 일쑤지만 글이 점점 나아지고 있단 생각에 기쁨이 더 크다. 기자의 언어는 독자를 향한다. 독자의 이해를 우선순위로 나아간다. 그렇기에 단순하고 간결한 문장을 잘 생산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기자는 수백 번의 퇴고를 거쳐 독자를 위한, 독자에 의한 문장을 제공한다. 간결함은 치열함의 산물이다.또한 기사는 글만 써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발로 취재하고 인터뷰해야 비로소 한 편의 완성된 글이 나온다. 취재 과정에서
취재수첩
전수진 기자
202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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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작성하던 기사가 인터뷰 불발로 무산됐던 기억이 난다. 기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직업임에도 필자에게 이런 상황은 한 번도 익숙해진 적이 없었다. 어쩌다 기사가 잘 완성됐다고 해도 마음은 결코 편하지 않았다. ‘내가 쓴 기사가 틀렸으면 어떡하지, 정정 요청이 오면 어떡하지’ 쉬이 마음이 놓였던 적이 없다. 기사 한 줄의 무게가 무겁게만 느껴져 내려놓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기자란 꿈을 품고 무작정 뛰어든 학보사였다. 도중 기자라는 꿈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 불안했다. 꿈에 그리던 생활과는 동떨어진 현실이었다. 글솜씨가 좋
취재수첩
숙대신보
202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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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자로 맞이하는 세 번째 학기가 시작됐다. 이젠 잘 몰라 서툴단 핑계도 통하지 않을 만큼 많은 일들에 익숙해졌단 뜻이다. 처음 대학생으로 지낸 작년 한 해는 온통 본지 활동으로 가득 찼다. 분명 예상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입학 후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본지 입사를 말한다. 기자라는 직업을 넘어 삶을 마주하는 태도를 되짚어볼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기사를 쓰다 보면 대학생의 입장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분들을 만나 뵙기도 한다. 이번 학기 발간을 준비하면서도 정말 존경하는 분을 직접 뵙고 인터뷰할 수 있는
취재수첩
함채린 기자
202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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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시간을 거쳐 이제 필자는 부장 기자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00% 만족하는 기사를 쓴 적이 없다. 그래서 매번 기사가 발간되면 습관처럼 하는 일이 있다. 주변인에게 기사를 보여주며 피드백을 부탁하는 것이다. 취재 능력이 부족한 건지, 글쓰기 실력이 부족한 건지 원인을 찾기 위해 필자는 매번 고민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주변의 반응은 꽤 의외였다. 필자가 부족하다 느낀 기사를 누군가는 좋은 기사라 평했다. 어쩌면 필자는 매번 완벽한 기사만을 발굴해 내는 기계가 되길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 만약
취재수첩
박재현 기자
202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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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필자는 본지에서 편집디자이너 1기로 활동 중이다. 1기의 ‘1’이란 숫자는 모양새에서부터 이미 그 역할을 깨닫기 충분하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지면과 90도의 각을 이루며 꼿꼿이 서 있는 숫자 1을 보면 1기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알 수 있다.필자는 편집디자인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편집실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본지는 당장의 신문을 발간할 능숙한 편집디자이너를 필요로 했다. 필자는 미숙한 실력과 바쁜 발간 일정 탓에 크고 작은 실수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사수와 같은 든든한 버팀목을 바라기도 했다. 지지대 없이 홀
취재수첩
숙대신보
2022.1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