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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동아리 회장단 회의’가 지난달 21일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오름제에 대한 동아리 참여를 촉구하고 동아리 연합회 체계건설을 논의했다. 동아리 연합회는 기존에 문화그룹과 동아리로 나눠져 있던 교내 소그룹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회의 기구이다. 이번 논의는 동아리 총 투표를
2면-단신
이담비 기자
2009.03.0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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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숙명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제17대 총장 취임사에서 한영실 총장은 ‘생각하는 힘을 가진 창조적 인재양성’이라는 비전을 내놓은 바 있다.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인문학적 교양교육과 리더십 교육을 연계시켜 총체적 통찰력을 가진 명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는 바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시대정신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그러
사설
숙대신보
2009.03.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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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을 수 없던 길-도종환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 몇몇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번쯤은 꼭 다시 걸어보고픈 길도 있고 아직도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길도 있다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여론
숙대신보
2009.03.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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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날아오른 자신의 비전 종이비행기처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신입생들의 마음은 설레고 들떠있을 것이다. 아직 모든 것이 낯선 신입생들을 위해 교육ㆍ문화ㆍ복지와 관련된 알찬 대학생활 정보를 준비했다. 복지 갑자기 어지럽고 배가 아플때는? 교내에서 갑자기 몸이 불편하다는 것을 느낀다면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순헌관 지하 1층
지난기사
김윤 기자
2009.03.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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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71호 취재면의 ‘학사 후 과정’을 취재하면서 기자는 말 많고 탈 많은 ‘취업’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사실 취재 전까지만 해도 정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 기자에게 ‘취업’은 뜬구름 같은 존재였다. 그러던 중 취재를 하면서 8학기를 채우고도 졸업
취재수첩
고수정 기자
2009.03.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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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입학식 ‘숙명가족환영회’가 지난달 17일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1부 입학식은 우리 학교 교기와 각 단과대의 학과기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이용태 이사장은 "대학교 4년 동안 사회에서 바라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한영실
학내보도
고수정 기자
2009.03.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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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우리 학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한 ‘학사 후 과정(Post-Bachelor Program)’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 ‘학사 후 과정’이란 박사학위를 딴 뒤 연구과정을 거치는 ‘박사 후 과정(Post Doctor)’을 본뜬 것으로 졸업생들에게 1년간 무료로 ▲전공 심화학습
학내보도
고수정 기자
2009.03.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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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심화, 맞춤형 진로, 인턴 프로그램 제공졸업생에게 취업 준비시켜 ‘학사 후 과정’ 도입 취지는 전공 심화학습, 재무교육 및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졸업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학사지원팀의 김일현 팀장은 학사 후 과정이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여러 가지 직종의 취업에 관심이 많고 이
학내보도
고수정 기자
2009.03.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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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서는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과 증명서 자동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증명서를 발급 받을 경우,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24시간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퀵 링크에서 ‘증명서 발급’ 아이콘을 클릭한 후 증명서 종류를 선택한 다음 신용카
학내보도
최윤영 기자
2009.03.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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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동결은 본질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다”예산기획팀 “지출 줄이고 수익사업 다양화 할 것”우리 학교는 심각한 경기침체와 그로 인한 가계사정을 감안해 2009년 등록금을 동결했다. 또한 ‘생계곤란지원형 장학금’을 27억 원으로 확대해 학자금 마련이 어려운 학우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
1면-단신
최윤영 기자
2009.03.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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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전자사물함의 연체료 결재 방법을 T-Money 서비스로 변경했다. 도서연체료 역시 3월 중 T-Money 서비스를 도입해 무인 결재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그동안 도서관 열람실의 전자사물함 연체료는 K-Cash로만 지불이 가능했다. K-Cash는 학생증에 내장된 IC칩에 포함된 기능으로 학생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신한은행에 방문해
지난 기사
숙대신보
2009.03.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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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2009 학생회장단 회의’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등록금 투쟁 세부사항 ▲해오름제 기획 소개 및 참여 ▲임시 중앙운영위원회 건설 방안 등 이었다. 박해선(영어영문 05)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투쟁을 위한 각 단과대별 책임 주체자 단체인 임시중앙위원회(이하 중운위)의 설립을 제안했다. 이
학내보도
남근령 기자
2009.03.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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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찬평론은 그 정의가 무엇이든 기본적으로 하나의 잘 짜여진 글이다. 문학작품에 관한 비평적인 글이되, 형식과 조리를 갖춰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인다는 점에선 다른 글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평론에서 강조되는 객관성과 엄밀성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그러한 형식과 조리를 좀더 구체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표현이나 문체가 멋있고 화려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숙명대학문학상
숙대신보
2009.02.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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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구명숙(숙명여대 국어국문학전공 교수) 심사위원 한대균(청주대 교수) 응모작 총 38편의 시편들 중에서 1차 선정된 10편을 놓고, 심사위원들은 최종 심사에서 3편을 고른 후 논의를 거듭한 끝에 「스펀지 인형」을 당선작으로 결정하였다. 마지막까지 경합한「귀뚜라미를 염하다」와「외출」은 모두 시적 이미지를 구사하는 능력은 돋보였지만, 그 이미지가 작위적
숙명대학문학상
숙대신보
2009.02.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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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인형 박한라 매일 밤 물에 젖은 스펀지 인형이 찾아왔다 알콜에 젖어 물기가 금세 날아갈 듯 했으나 언제나 젖은 채로 찾아오는 스펀지 인형 비틀비틀 자신이 지닐 무게 이상을 지고 오는 아버지 물 먹은 입술로 미안하다 나에게 물 번지는 소리 한 수저 퍼 먹이는 한평생 순수하다는 말만 곧 줄 들어온 물 먹은 스펀지 인형 스펀지로 태어나는 것은 유전이라고
숙명대학문학상
숙대신보
2009.02.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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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우(문학평론가, 숙명여대 인문학부 교수), 고명철(문학평론가, 광운대 교양학부 교수) 이번 제 37회 숙명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에는 모두 24편이 응모되었다. 작년에 비해 응모작품수가 줄었으며, 응모작의 수준 역시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혹은 구조적인 것인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리라. 전반적으로 문체나 문장
숙명대학문학상
숙대신보
2009.02.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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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삶을 묻다 조영은 넓은 도마 위로 회 빛 칼날이 번뜩이며 내리 꽂혔다. 한여름의 햇살은 네모반듯한 식칼에 닿는 순간 눈 시린 섬광을 질러 놓고 사라진 뒤다. 질긴 덩어리를 갈라 베는 날 끝으로 뭉뚝한 살점이 떨어져 나온다. 손마디 끝에 닿는 민들민들한 육질에 여자는 저도 모르는 사이, 꽤 만족한 듯 입 꼬리를 치켜올린다. 그러나 결코 그곳에 만족할
숙명대학문학상
숙대신보
2009.02.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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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 다가왔지만, 전공을 살린 아이디어로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든 학우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 100인의 천사들’을 통해 선행을 한 위세희(디자인 03), 황혜진(디자인 02), 김유리(디자인 02) 학우들이다. ‘사랑의 리퀘스트, 100인의 천사들’은 골프선
지난 기사
노경진 기자
2008.12.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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