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과 독립학부가 학생회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오는 19일(월), 생활과학대학과 법과대학, 미술대학의 학생회 선거를 시작으로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의 선거가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음악대학의 경우 아직 정확한 선거 일정이 공지되지 않았다. 각 학과의 학생회장들은 학우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말을 전했다. 특히 지난 2년간 학생회장단이 부재했던 이과대학의 임시대표 정해원(통계 16) 학우는 “이과대학의 회장이 부재한 것은 이과대학의 재학생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며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투표율로 회장단이 선출되지
현재 순헌관 앞에 위치한 연못을 관리하는 전담 직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본래 연못 관리는 본교 시설관리팀 원예실 담당이었으나 기존 원예실 직원의 퇴사로 현재 원예실에 남아있는 직원이 없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청한 본교 인사팀 관계자는 “원예실 직원 모집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며 “추후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면 직원을 모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현 연못 관리는 전담 직원이 아닌 외부용역 업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외부 용역업체에 따르면 정기적인 연못 청소는 1년에 한 번씩 여름에 진행된다. 정기적인 청소가 시행되기 이전에 수질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는 ‘주토피아’라는 마을을 중심으로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만화영화다. 주토피아는 모든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이다. 초식동물이든, 육식동물이든, 덩치가 크든 작든, 속도가 빠르든 느리든 상관없이 모든 동물이 차별과 편견 없이 조화를 이뤄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주토피아는 모두가 살기 좋은,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우리 사회도 주토피아와 같이 제각각 다른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주토피아와 다르다. 여전히 사회 곳곳엔 차별과 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은 남자 교사의 꾸준한 성차별 발언에 시달렸다. 남자 교사는 A양에게 ‘여자는 시집이나 가야지’나 ‘여자는 조신해야 돼’ 등의 성차별적 발언을 일삼았다. 이러한 발언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A양은 뭔가 대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성차별 발언을 하지 말자’는 벽보를 만들어 학내에 게시했다. A양은 자신이 쓴 벽보를 통해 학교에 변화가 생기길 기대했지만 그런 그녀에게 돌아온 건 욕설과 비난이었다. 일부 남학생들은 A양의 사회관계망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에 부정적인
‘눈 뜨는 매일이 여행이 되시길’. 이 말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청년이 있다. 바로 박성호(남·27) 여행 작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모두가 반대했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에게 온전한 자신을 찾게 된 긴 여정을 들을 수 있었다. 좁은 학원가를 벗어나 지구 반대편으로대치동에서 자란 박 작가는 중, 고등학생 시절 내내 여느 학생들과 다름없이 학원에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수학, 영어, 과학, 다독, 수영 학원 등 16개의 학원
본교 학생회관 1층에서 ‘숙명 캐릭터 눈송이(이하 눈송이)’ 관련 물품과 각종 문구류를 판매해 온 교내 문구점이 지난 7월 31일(화) 임대계약 종료로 영업을 중단했다 .눈송이 관련 물품 대체 판매처와 문구점 대체 공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학교 관련 상품에 대해 본교 심석영 관재팀 직원은 “눈송이 관련 물품을 판매할 별도의 공간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심 직원은 “편의시설 입점 또는 휴게 공간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문구점에서 판매되던 일부 물품들은 교보문고에서 판매되
학위증을 미리 배부받은 학우들의 건의로 지난달 23일(목), 학사팀은 학위증을 전면 수정 및 재발급했다. 학우들은 학사팀에 학위증 전반적인 도안에 개선을 요구했다. 기존 학위증의 글씨체인 굴림체와 하나의 단어를 이루는 음절 사이에 줄을 띄운 것이 학위증의 완성도를 해친다는 것이다. 이에 학사팀은 기존 학위증의 글씨체를 굴림체에서 한컴 바탕체로 교체하고 한 단어는 같은 줄에 배치해 학위증을 재발급했다. 학사팀은 지난달 24일(금) 재발급된 학위증의 배부 계획을 발표했다. 학사팀은 오는 10월 31일(수)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