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과 독립학부가 학생회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오는 19일(월), 생활과학대학과 법과대학, 미술대학의 학생회 선거를 시작으로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의 선거가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음악대학의 경우 아직 정확한 선거 일정이 공지되지 않았다. 

각 학과의 학생회장들은 학우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말을 전했다. 특히 지난 2년간 학생회장단이 부재했던 이과대학의 임시대표 정해원(통계 16) 학우는 “이과대학의 회장이 부재한 것은 이과대학의 재학생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며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투표율로 회장단이 선출되지 못한다면 그 부끄러움은 이과대학 구성원들의 몫이다”고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미술대학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정서우(회화 16) 학우는 “미술대학 건물 한 층당 하나의 투표소에서만 진행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이번 선거에선 투표소를 늘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모든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의 학생회 선거는 총학생회 선거 시행세칙을 따른다. 선거와 관련된 업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괄 관리하며, 본교 학부 정규 8학기 내의 재학생은 선거권을 갖는다. 단과대학의 회장단은 4, 5, 6학기를 재학 중이며, 전체학기 평점 평균이 4.3 기준 2.7 이상이라는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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