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는 연봉 및 고용 안정성이 높아 청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직장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2020년 공기업 신입사원 연봉 순위’에서 인천공항공사는 4589만원의 연봉으로 공기업 연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의 일반직 신입직원 공채는 15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인천공항공사가 기존 공채 외에도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노력하면 성공하나요?”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이
최근 한 동물 영상 크리에이터의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지며 동물 유튜브(Youtube)의 문제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영상 크리에이터는 수의학과 재학생으로 유기 동물을 구조해 돌보는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유기 동물이 아닌 펫샵(Pet-shop)에서 분양받은 품종 동물이었던 것이 같은 과 학생에 의해 밝혀졌다. 이에 동물 영상 콘텐츠의 유해성과 그 처벌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화면 안의 동물, 화면 밖에도 존재한다유튜브(Youtube)에서 동물을 소재로 한 영상은 나날이 많아지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에 자신의 타투(Tattoo)를 게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타투 가게를 홍보하는 글도 SNS 상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상 속 타투가 만연한 모습이지만, 타투이스트(Tattooist)에게 받는 타투 시술은 현재 국내에서 불법으로 규정돼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타투는 왜 주로 불법 시술로 이뤄지고 있을까?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타투이스트타투(Tattoo)를 즐기는 사람들은 날로 늘고 있다. 이현주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
지난 23일(월)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961명, 사망자는 111명이다. 전 세계에 두려움을 안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는 전례 없는 취소 행렬을 이뤘다. 일부 대학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지금, 대학가에 불어닥친 코로나19의 여파도 거세다. 지난 16일(월) 개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본교 캠퍼스엔 적막만이 감돈다. 본지는 코로나19가 대학가에 미친 영향과 대학생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알아봤다.전염병 확산에 대학가는 ‘적막강산’코로나19의 확산 기조가 지속되면서 각 대학의 학사일정이 변경됐다. 본래 본교 개강일이었던 2
남북 전쟁 휴전 협정 이후 24,214일째(발간일 기준), 남한과 북한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대학생들은 통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며 통일을 위해 무슨 활동을 하고 있을까? 본지는 ‘제1회 전국대학생기자단 평화현장 취재’와 지난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숙명인 5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4%p)를 통해 통일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었다. "숙명인이 생각하는 통일은?"학우들은 북한에 대해 상반된 인식이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우 53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공유경제가 대두되고 있다. 해외에선 숙박 공유 서비스인‘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 시설을 예매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의 경우 공유 차량 업체인 ‘그랩(Grab)’이 대중화됐고 미국에선 회원제 렌터카 공유 회사인 ‘집카(Zipcar)’가 성행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는 2년 만에 불법으로 판결을 받아 자취를 감췄으며 ‘타다(TADA)’와 ‘카풀(Car Pool)’ 등의 확산을 막는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졌다.
종이가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있다. 아르바이트생이 진열대마다 종이 가격표를 꽂아 상품의 가격과 할인 기간을 알리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 대형마트에서 이용되는 전자가격표시기엔 실시간으로 가격 등의 상품 정보가 갱신된다. 몇몇 기업에선 상품이 진열된 판매대 사이마다 QR코드가 적힌 전자표시기를 배치해 상품을 홍보한다. 마트뿐 아니라 병원과 은행에서도 종이가 전자기기로 대체되고 있다. 종이가 사라지는 현상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걸까? 종이 없는 사회‘페이퍼리스(Paperless)’는 ‘종이 없는 현상’을 지칭한다. 종이문서
리얼돌(Real Doll)의 수입 및 판매 금지를 요구한 국민청원이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청원은 대법원의 리얼돌 수입 허가 판결에 관해 반대하는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리얼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논란이 되는 이유에 관해 본지 기자단이 직접 취재해봤다.논란의 불씨가 된 리얼돌 수입 허용리얼돌은 사람의 신체를 본뜬 인형을 뜻한다. 기존의 피규어나 마네킹과 달리 성기가 형상화됐으며 실리콘 등의 소재를 사용해 실제 사람과의 유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최근 리얼돌 수입이 가능해진 것은 리얼돌의 수입통관 보류 처분을 받은
지난 15일(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림동 경찰관 폭행 논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시된 후 여성 경찰관(이하 여경)의 채용 확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해당 동영상에서 남성 경찰(이하 남경)은 취객으로부터 뺨을 맞았고 이후 여경은 교통경찰에게 취객 제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일각에서는 취객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여경을 비난했다. 이른바 ‘여경 무용론’이 제기된 것이다. 여경을 향한 이유 없는 비난‘대림동 여경’ 영상이 언론에 공개된 이후 일부 여론은 영상에 등장한 여경의 태도를 지적했다. 경찰공무원 시
최근 한 쇼핑몰에서 판매된 건강식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 몇몇 구독자는 안티(Anti) 계정을 운영하며 해당 사회관계망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 운영자에 분노를 표했다. 해당 SNS 운영자는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구독자와 소통해오던 인플루언서(Influencer)다. 인플루언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반인을 뜻한다. 많은 인플루언서는 구독자를 이용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거나 SNS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SN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이 향상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실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의 부적절한 태도는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이어진다. 소비자의 권리 실현,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 등 불매운동의 순기능과 그 이면에 숨겨진 불매운동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소비자의 이유 있는 외면불매운동은 특정한 상품, 제조업체, 또는 판매점에 저항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소비자가 해당 업체의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운동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진행한다. 이런 불매운동은 바람직한
지난 1월 말 클럽 버닝썬(Burning Sun) 직원이 피해자를 폭행한 사건을 시작으로 클럽 내 약물 성범죄, 경찰과의 유착관계, 성접대 의혹 등이 등장하며 클럽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과 함께 클럽 여성혐오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 여성을 유혹하는 클럽의 민낯클럽의 어떤 모습이 여성혐오일까? 대부분의 클럽에선 여성의 클럽 입장이 무료이거나 저렴하다. 무료입장이 불가한 남성과 달리 여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익명을 요청한 한 학우는 “여성의 무료입장은 클럽 내 성추행, 강간에 대한 암묵적 동의로 여겨질 수 있다
페미니스트(Feminist)인 미국의 시인 오드르 로드는 “나는 모든 여성이 해방되기 전까진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다. 성별을 이유로 차별을 받는 여성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여성 인권 운동을 멈춰선 안 된다는 것이다.반면 최근 대학가에선 총여학생회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줄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대학가에선 총여학생회 존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 인권과 관련한 문제인 만큼, 여자대학인 본교의 학우들 역시 해당 사안에 관심을 갖고 총여학생회에 적극적인 지지 의
호랑이, 사자와 같은 맹수부터 재주를 부리는 원숭이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동물원은 우리가 여러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다. 지난 9월 18일(화) 대전 오월드(Oworld)에서 탈출한 퓨마가 끝내 사살된 이후 동물원의 동물 관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동물들의 종 보전을 위해 동물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인위적으로 조성한 동물원은 동물의 생태계를 복원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의견 등이 충돌하며 동물원의 존폐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우리 사회 속에서 동물원이 갖는 의미와 기능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있었던 일을 있었다고 말하면 되잖아, 있었던 일을 숨기기 때문에 나쁜 거야” 간토대진재 피해자 고인승 씨가 한 말이다. 간토대진재는 지난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때 일본에 의해 조선인이 집단 학살된 사건이다.오늘날까지도 일본 당국은 간토대진재 때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간토대진재뿐만 아니라 일본은 일제강점기 당시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반성을 하거나 죗값을 치르지 않았다. 정부 또한 마찬가지로 일제와 친일파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리지 않았다.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사실과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활동을 했던 조선인이 있었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지팡이를 짚고 앞을 걸어가는 노인, 앞이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에 의지해서 걸어가는 사람,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까지. 우리는 이들과 다를 게 없는 똑같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모두 차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불편함이 없는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사회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존재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과연 모두가 살기에 좋은 곳일까? 편견의 장벽을 허물어요 배리어프리(Barrier Free)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는 ‘주토피아’라는 마을을 중심으로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만화영화다. 주토피아는 모든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이다. 초식동물이든, 육식동물이든, 덩치가 크든 작든, 속도가 빠르든 느리든 상관없이 모든 동물이 차별과 편견 없이 조화를 이뤄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주토피아는 모두가 살기 좋은,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우리 사회도 주토피아와 같이 제각각 다른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주토피아와 다르다. 여전히 사회 곳곳엔 차별과 편
카페에 들어서면 ‘매장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표기를 볼 수 있다. ‘무상으로 봉투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는 주의문 또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우리는 카페에서 이런 문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길거리에 가득한 테이크 아웃(Take-out)잔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볼 수 있다.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는 환경오염을 악화시켰고 이로 인해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 안티 플라스틱(Anti-plastic)의 등장과 정책 도입이 이뤄졌다. 현재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어느 정
지난달 4일(토) 광화문 광장에서 ‘제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이하 광화문 시위)’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지난 5월 19일(토) 혜화역에서 시작된 1차 시위 이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본 시위는 4회 차를 맞이했다. 늘어난 참여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혜화역에서 열렸던 지난 시위들과는 달리 4차 시위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다. 광화문 광장에는 섭씨 36℃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 추산 약 7만여 명의 참가자와 250여 명의 스텝이 모였다. 시위 참가자 중에는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유모차에 어린아이를
‘어딜 가야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을까?’ 이용하는 음식점마다 머리카락, 철수세미 조각 등의 이물질이 나와 곤란했던 A 학우는 점심시간 때 늘 고민?『滑愎? 이물질을 발견하지 못하고 음식과 함께 먹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외식이 꺼려지기도 한다. A 학우는 음식점의 위생상태가 짐작되지 않아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으로 이뤄진 음식점을 자주 이용하지만, 식재료의 위생상태처럼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한 걱정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다.학우들이 바라본 본교 앞 음식점의 위생상태본교가 위치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