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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50년, 우주전쟁의 역사는 계속된다.
김혜미 기자  |  smpkhm73@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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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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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목)은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스푸트니크 1호는 구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최초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으로, 위성통신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스푸트니크 1호 발사 50주년을 맞이해 세계 각국에서는 기념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유엔은 10월 첫째 주를 우주주간으로 선포했으며, 미국ㆍ러시아ㆍ유럽 등에서는 우주학회를 개최한다. 또한 러시아 우주국에서는 이달 안에 스푸트니크 50주년 기념으로 인공위성 'SSC'를 발사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우주강국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경쟁하듯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있다. 올해만 해도 브라질과 중국이 공동으로 지질탐사용 인공위성을, 인도에서는 통신전용 인공위성을, 일본에서는 달 탐사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우주전쟁’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우주과학기술 개발에 점차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내년 말 쯤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외나로도 우주센터에 1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우주로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리기술로 개발한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국내에서 우주로 발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모두 8개이다. 과학기술위성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미국ㆍ러시아ㆍ프랑스ㆍ일본ㆍ중국ㆍ영국ㆍ인도ㆍ이스라엘에 이어 9번째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가 된다.


앞으로 우주는 우리 인류의 활동영역의 연장선상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세계 각 국가의 우주 전쟁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거듭해 우주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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