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내보도 > 1면-단신
내가 디자인하는 나만의 전공, 학생자율설계전공 출범
신유정 기자  |  smpsyj98@sm.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지난해 신설된 학생자율설계전공이 1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16일(월)부터 시행된다. 

학생자율설계전공은 본교 복수전공제의 일부로, 자신의 진로목표 또는 관심 분야에 따른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해 이수하는 전공 형태다. 학생자율설계전공 신청을 위해선 기존 개설된 단일전공 3개 이상의 전공과목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최대 54학점까지 편성 가능하며, 36학점 이상을 이수한 뒤 졸업논문제를 통과하면 학위를 받는다. 본교 구효정 학사팀 과장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욕구 증대에 따른 제도적 지원방안이다”고 도입 목적을 설명했다. 

지난 동계방학 중 진행된 이번 학기 학생자율설계전공 신청엔 5명의 학우가 참여해 전공 개설 승인을 받았다. 16일(월) 기준 개설된 전공은 ▶뇌·인지과학 ▶미디어광고마케팅 ▶영상문화커뮤니케이션 등 총 3개다. 뇌·인지과학은 김민서(통계 18) 학우가 개설한 전공으로, 뇌를 연구하기 위한 생명시스템과 사회심리학을 중심으로 통계, 법 등의 과목이 포함됐다. 김 학우는 "복수전공만으로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뇌과학을 공부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신청 의도를 설명했다. 여유진(회화 17) 학우는 홍보광고, 시각영상디자인, 법, 미디어 전공을 융합해 미디어광고마케팅전공을 만들었다. 원래 부전공으로 홍보광고학을 선택했던 여 학우는 “광고를 더 깊게 배우기 위해선 미디어 이론이나 저작권법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울 필요성을 느껴 학생자율설계전공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다빈(앙트러프러너십 18) 학우가 개설에 참여한 영상문화커뮤니케이션 전공은 홍보광고, 작곡, 시각영상디자인, 미디어 등 각 전공에 분산된 영상 편집 관련 과목이 집중적으로 편성됐다. 이 학우는 “학생자율설계전공 수강은 영상 편집에 집중하면서도 다양한 전공이 요구하는 역량을 동시에 함양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단일전공 및 연계전공과 달리 학생자율설계전공을 신청한 학우에겐 제1전공생과 동일한 우선권이 적용된다. 학생자율설계전공생은 수강신청 시 해당 전공의 제1전공생과 같은 순위를 부여받는다. 구 과장은 “제도 도입 초기이기에 학생지원을 독려하고 교육과정 이수를 원활히 하기 위한 취지로 해당 특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다만 학생자율설계전공은 재학 중 1회만 신청 가능하며, 중도 포기 시 재신청은 불가능하다. 학생자율설계전공 승인을 위해 지도교수부터 별도의 위원회 등 다수의 본교 관계자가 개입해 엄정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이다. 구 과장은 “학생자율설계전공은 고등교육기관에서 학생 스스로 설계한 교육과정을 전공으로 공식 인정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기에 신중히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2학기 시행될 학생자율설계전공제도엔 체계화된 교육 과정 상담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다음 학기 개설 예정인 ‘학생자율설계전공 ABC프로그램’은 기존 지도 교수와의 상담 과정을 확대한 활동이다. 학생자율설계전공을 신청하려는 학생은 ▶전공 설계의 윤곽을 잡는 지도 교수 상담(Advisor) 단계 ▶ 교내 교수진 세부전공 및 전체 전공교육과정 자료 제공(Browsing) 단계 ▶ 실무진 입장에서 조언을 제공하는 학생자율설계전공 담당 직원 상담(Counselor) 단계를 거친다. 다음 학기 학생자율설계전공 신청은 오는 5월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신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스포츠와 만난 여성, 위밋업스포츠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의 돌파구, 과학과 사람에게 찾다
3
입학금 반환 요구 지속··· 본교 "대안 마련하겠다"
4
동물 유튜브, 귀여움을 팝니다
5
예술로 해석한 선거, '새일꾼 1948-202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 : 강정애 | 편집인 겸 주간 : 육성희 | 편집장 : 한예진 | 발행처 : 숙명여자대학교|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애
우)140-742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100 숙명여자대학교 숙대신보사
행정실 ☎ 710-9150 (Fax) 706-2695 / 편집실 ☎ 710-9721 / 9152
Copyright © 2020 숙대신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mnews@sookmyu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