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행정 조직도가 개편됐다. 부총장 제도의 도입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생긴 것이다.
부총장 제도가 도입되며 주요 대학기구의 명칭이 변경됐다. 변경된 부서는 대외협력처, 홍보팀, 기술사업화팀이다. 대외협력처는 대외협력본부로, 홍보실은 커뮤니케이션팀으로, 기술사업화팀은 기술사업화 센터로 명명된다. 본교 정현정 기획팀 팀장은 “원활한 행정처리를 위해 부서의 이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으로 인해 인권센터 및 인권상담소가 새롭게 생겨났다. 이는 총학생회의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총장 직속 기구에 해당한다. 정 팀장은 “해당 부서를 통해 교내 인권 문제를 해결하고 인권 교육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고 기대하는 바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학교 행정 원활과 학우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정 팀장은 “조직개편은 행정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인다”며 “부서의 기능이 강화돼 교내의 일처리 속도가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서의 기능을 부각하기 위해 하나로 통합한 부서도 존재했다. 나뉘어있던 학생처의 학생지원팀과 장학팀이 묶여 학생지원센터로 만들어졌다. 학생지원센터는 학우의 활동과 수요를 반영한 장학제도를 활발히 진행시키기 위해 병합된 것이다. 
조직개편으로 인한 변동사항은 이번 주 중으로 학우들에게 공지될 예정이다. 정 팀장은 “본교 학생들의 빠른 이해를 위해 교정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변동사항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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