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진정한 ‘스마트 숙명’으로 거듭난다. 본교 정보운영팀에서는 새로운 모바일 어플인 ‘스마트숙
명’을 도입해 전자출결보드와 원격 열람실 좌석제를 실시한다.

‘전자출결보드’는 기존 모바일 학생증의 개선된 버전이다. 기존에는 67곳의 강의실에 98개의 전자출석기가 설치돼 일부 강의에서만 전자 출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새로 도입된 전자출결보드로 전 강의실에 QR 코드와 NFC* 태그가 부착돼 교수와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모바일로 본인의 출석을 확인할 수 없었던 기존의 전자출석기와는 달리, 모바일 어플인 스마트 숙명으로 출석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스마트숙명 어플에는 원격으로 열람실의 좌석을 지정하는 기능도 있다. ‘원격 열람실 좌석제’는 어플로 좌석을 선택한 후 10분 이내에 해당 좌석 번호의 태그를 찍으면 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열람실의 자리마다 번호표와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좌석제의 남용을 방지했다.

정보운영팀 정동혜 씨는 “현재 스마트숙명의 안드로이드 서비스는 준비가 완료됐고, 아이폰의 어플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르면 21일(수)에 기념식을 가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