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지난 17일, 순헌관 앞 광장에서 한 학부모가 졸업하는 자녀에게 졸업을 축하하며, 흰 스카프를 매어주고 있다. <사진=김효정 기자>
  지난 17일(금), 2011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박사 34명, 석사 162명, 학사 1501명 등 총 1697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오전11시부터 진행된 학사수여식은 단과대별로 각각 다른 장소에서 행됐다. 순헌관 중강당에서는 문과대학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과대수여식은 과학관에서 열렸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석·박사 학위수여식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사수여식에서는 김예원(법 11졸) 동문에게 단과대 수석 졸업생에게 주여지는 총장상이 수여됐다.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오자연(법 11졸) 동문에게는 이사장상이 주어졌다. 한편, 석·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권희영(국어국문 석사11졸) 외 9명의 동문들에게 우수논문상이 주어졌다.
  이날 학사학위를 받은 이은정(중어중문 11졸) 동문은 “추억이 깃든 교정을 떠나니 시원섭섭하다”며 “학교가 보다 발전해 사회에서 숙대생이란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학부졸업생 중 최연소 졸업생인 고은빛(무용과 11졸) 동문은 “사회에 빨리 진출하고 싶어 조기
졸업을 택했다”며 “그러나 학교에 마련된 다양한 즐거움을 못 누리고 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smpkse81@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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