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과 함께 미국연수 기회 얻어

2011-05-30 1220호

 

  제10회 숙명토론대회의 결선이 지난 27일(금) 르네상스플라자 임마누엘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미국어학 연수와 상금 등 작년보다 부상이 더욱 풍부해진 이번 대회에는 254팀(약 752명)의 학우들이 참가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예선을 치뤘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토성’팀의 오은애(경제 07), 정선영 (언론 08), 김종아(경영 07)학우와 ‘너른 보기’팀의 정예슬(법학 10), 설정은(법학 10), 이조은(교육 10) 학우가 결선에 올라 ‘비정규직 문제,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논제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대회가 열리는 임마누엘홀에는 약 350여명의 학우들이 청중으로 참가해 토론의 현장에 함께 했다.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됐던 토론은 치열한 접전 끝에 반대 측 ‘토성’팀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심사를 맡은 박찬숙(전 국회의원, 제1회 숙명토론대회 심사)심사위원은 “토론은 설득이 아니라 타인을 공감하게 만드는 것인데 오늘 두 팀 모두 그런 점에서 토론을 잘 해줬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숙명 학생들이 스스로도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우승을 한 팀에게는 상패와 더불어 90만원의 상금과 미국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준 우승팀에게도 동일하게 미국연수기회와 상패, 45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지원기자 smpkjw79@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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