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65호 숙대신보는 다양한 부분에서 나에게 새로운 정보를 가져다줬다. 취재면 탑기사로 다뤄진 ‘전국 4년제 사립대학의 경영상태’ 기사부터 시작해 기획면의 ‘정보유출’ 기사까지 신선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나는 건강에 관련된 여러 기사에 많은 흥미를 느꼈다. 특히 취재면에서 지난 24일 열린 ‘유방암 자가 검진’ 행사에 대해 보도하며 20대 여성의 유방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여대생들에게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기사를 보고 새삼 걱정이 됐다. 다행히 기사를 통해 행사 당일 설명을 듣지 못한 학우들에게도 자가 검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담아 유익했다. 다만 이렇게 유익한 행사 정보는 학우들이 미리 접할 수 있도록 알림란에 게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학술면의 ‘다이어트와 테마’ 기사도 관심 있게 읽었다. 여학생들의 경우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데, 잠과 다이어트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유출에 관해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데, 시기적절하게 기획면에서 다뤄줘 관심을 갖고 읽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학우들은 약간 읽기에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주 월요일마다 우리를 찾아주는 숙대신보는 일일이 정보를 찾아보지 않아도 학교의 일정뿐 아니라 문화, 사람, 다양한 여론 등 여러 방면의 정보를 접해볼 수 있어서 좋다. 이번 호처럼 언제나 다양하고 신선한 정보를 주는 숙대신보가 됐으면 한다.

문다빈(경영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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