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사진 중앙동아리 숙미회가 기획한 ‘제11회 숙미회 동문전’에 전시된 작품 ‘미소’다.
▲본교 사진 중앙동아리 숙미회가 기획한 ‘제11회 숙미회 동문전’에 전시된 작품 ‘미소’다.

본교 사진 중앙동아리 숙미회(이하 숙미회)가 지난 12일(화) ‘제11회 숙미회 동문전’을 개최했다. 가로등 배너전으로 열린 이번 동문전은 제1캠퍼스에서 오는 10월 31일(화)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숙미회 동문전에선 동문 16명의 작품 38점이 전시됐다. 동문전을 준비한 문현심(응용미술 76졸) 숙미회 동문회장은 “가로등 배너전으로 진행한 지난 제10회 숙미회 동문전이 학생들이 오가며 전시물을 볼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도 같은 형식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

숙미회 동문들은 본 동문전에서 각자의 시각으로 주변을 표현했다. 참여한 동문들은 관계, 봄나무, 자화상, 소나무, 모로코 골목 등 다양한 제목의 작품으로 주위를 담아냈다. 문 동문은 “국내외에 있는 많은 동문이 합심해 전시를 준비해 뜻깊다”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전시를 관람한 이수빈(수학 19) 학우는 “작품 중 아이들의 순수함이 드러나는 ‘미소’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캠퍼스를 걸으며 가로등 배너전을 쉽게 볼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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