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에 참여한 학우가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부착하고 있다.
▲‘2023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에 참여한 학우가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부착하고 있다.

‘2023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이하 생명존중 캠페인)’이 지난 13일(수)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1층에서 열렸다. 본 캠페인은 숙명행복상담센터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용산구보건소가 주관했다. 이유경 숙명행복상담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며 “생명존중을 향한 관심이 사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마음 연결하기 ▶우리 함께하기 ▶내 마음 알기 부스로 구성됐다. ‘마음 연결하기’에 참여한 학우들은 심각한 청년 자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작성된 메시지는 순헌관 1층에 설치된 배너에 부착됐다. 해당 부스를 체험한 이수민(통계 20) 학우는 “마음 연결하기에서 작성한 응원 문구가 인상 깊었다”고 얘기했다. 익명을 요구한 학우 역시 “메모를 통해 학우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우리 함께하기’ 부스에선 다른 학우와 함께 영수증 사진기로 사진을 찍으며 유대감을 확인했다. ‘내 마음 알기’ 부스는 우울증 선별도구인 PHQ-9를 활용한 심리 검사와 해석 상담으로 구성돼 학우의 정서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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