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숙명리더십그룹 연합발대식 열려

2008학년도 숙명리더십그룹 연합발대식이 지난달 15일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연합발대식은 각 리더십그룹 간 소속감과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2020 대한민국 리더 10% 양성’을 위한 인재를 확보하며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숙명앰배서더 김유나(언론정보 06) 회장과 숙명통역봉사단 김형민(문화관광 07) 학생대표가 사회를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단과대학, 부설ㆍ부속기관, 행정부처에 소속된 총 38개 리더십그룹 대표와 신입회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리더십그룹 회원들은 각자 소속 그룹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율동 및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했다.


함은선(중어중문학 전공) 학생처장은 축사를 통해 “리더십그룹은 우리 학교만이 자랑할 수 있는 보물”이라며 “섬김과 배려의 정신으로 올바른 대학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숙 총장이 ‘미래는 꿈꾸는 자들의 것이다’라는 주제로 리더십특강을 했다. 이 총장은 “1961년 우리 학교에 입학한 이후 숙명캠퍼스에서 꿈을 꾸고 공부하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었다.”며 “나의 꿈이 숙명의 꿈이 되고, 숙명의 꿈이 나의 꿈이 되는 학창시절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돼 섬김 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발대식에 참석한 환경봉사단 안도영(영어영문 08) 신입회원은 “리더십그룹에 소속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여성 리더가 돼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숙명앰배서더 김효나(영어영문 08) 신입회원은 “앞으로 리더십그룹의 만남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바라며 숙명의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상은라운지에서 이뤄진 2부 다과회 및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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