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윗미 서비스 속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신한로비에서 아바타들이 공부하고 있다.
▲ 스터디윗미 서비스 속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신한로비에서 아바타들이 공부하고 있다.

지난 21일(월) 본교 메타버스 플랫폼 ‘스노우버스(Snowverse)’에 ‘중앙도서관 스터디윗미(이하 스터디윗미)’ 베타 서비스가 추가됐다. 스터디윗미는 본교 학우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학습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스노우버스 앱(지난 숙대신보 제1403호 ‘액정 속 담긴 숙명, ‘스노우버스’’ 기사 참고)이 아닌 웹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앱은 종료되며 웹에서 숙명 메일로 새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베타 서비스는 PC로만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및 태블릿으로도 접속할 수 있는 정식 서비스는 12월 초에 개시될 예정이다. 본교 최준호 데이터전략팀 담당자는 “지난 9월 시행한 청파제 메타버스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학생들이 본교 메타버스를 일회성 이벤트로만 경험하기보다 실생활에서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터디윗미를 구축했다”고 얘기했다. 해당 서비스엔 강의실과 상담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스터디윗미엔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의 1층 신한로비와 세계여성문학관, 2층 이경순 DICA 플라자와 스마트 플라자가 구현됐다. 학우들은 스노우버스 속 해당 공간에서 개인 및 단체 스터디와 화상회의를 체험할 수 있다. 개인 및 단체 스터디에선 채팅, 공부 시간 측정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화상회의에선 비디오 및 마이크 공유, 화면 공유 기능 등이 제공된다. 해당 기능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과 달리 사용 시간제한이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추후 팀플이나 회의에서 스터디윗미 화상회의를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협업 하에 신한로비의 의자를 교체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의 누적 공부 시간이 540시간을 달성하면 신한로비의 노후한 의자가 모두 새 의자로 변경된다. 지난 21일(월)부터 오는 12월 20일(화)까지의 기간 동안 목표 달성에 기여한 상위 54명은 교체되는 의자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지난 25일(금) 오후6시 기준 누적 공부 시간은 759시간을 기록했다.

스노우버스 방명록에 인증샷을 게시한 학우들에겐 스터디윗미 인생네컷을 촬영할 기회가 제공된다. 방명록은 스노우버스 시작 화면 우측 하단 ‘방명록 바로가기’를 눌러 접속할 수 있다. 인생네컷 부스는 당일(월)부터 오는 30일(수)까지 본교 제1캠퍼스 행정관 2층 다목적홀에서 운영된다. 최 담당자는 “학생들이 방명록에 올려주는 다양한 의견을 스노우버스 운영에 참고하고 있다”며 “본 서비스를 향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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