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5층 휴게공간 ‘휴’에서 진행된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전시다. 게시판에 전시를 관람한 학우들이 작성한 감상평이 붙어있다.
▲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5층 휴게공간 ‘휴’에서 진행된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전시다. 게시판에 전시를 관람한 학우들이 작성한 감상평이 붙어있다.

지난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2022 스마티어와 함께하는 책 속 보물찾기 및 북큐레이션' 행사가 개최됐다. 본 행사는 본교 중앙도서관 소속 리더십그룹 ‘스마티어(Smarteer)’가 주관했다. 손연희(수학 21) 스마티어 기획부장은 “중앙도서관이 소장한 도서와 서고 위치를 재밌고 신선한 방법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책 속 보물찾기'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신한로비엔 문제가 적힌 쪽지를 뽑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학우들은 쪽지를 뽑아 문제에 제시된 책 제목을 완성하고 5층 휴게공간 ‘휴’ 서가에서 해당 도서를 찾았다. 온라인 행사는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구글폼(Google Form) 링크를 통해 진행됐다. 이효림(한국어문 21) 스마티어 교육부장은 “학우들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 소장 및 대출 가능 여부를 알길 바랐다”고 온라인 행사 병행 이유를 말했다. 구글폼에 제시된 책 제목을 유추하고 서가 번호를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찾아 입력하면 정답이 인정됐다.

5층 휴게공간 ‘휴’에선 ‘관계의 발견과 ‘쉼, 터’란 제목의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전시가 열렸다. ▶가족 ▶친구 ▶여성 ▶일 ▶반려동물 ▶연인의 6가지 소주제로 선정된 18권의 책이 전시됐다. ‘쉼, 터’란 주제로 휴식과 여행에 관련된 책도 전시됐다. 손 부장은 “학우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을 소개하고자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우들이 다양한 종류의 서적과 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를 감상한 학우들은 메모지에 감상평과 본인이 추천하는 책을 작성해 게시판에 부착했다. 전시를 관람한 박서영(경제 20) 학우는 “학우들의 솔직한 감상평이 담긴 책을 추천받아 유익하다”며 “선정 도서 중 휴식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 「나를 쉬게 하는 연습」을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수) 추첨을 통해 행사 참여자에겐 커피 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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