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목)부터 오는 23일(수)까지 비교과 프로그램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기'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주도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의 우수상 수상작이다(지난 숙대신보 제1416호 ‘‘내 비교과는 내가 만든다’ 공모전 신설돼’ 기사 참고). 본교 이길임 대학IR센터 과장은 "해당 작품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작품을 기획한 두두두 팀의 강민진(문화관광 22) 학우는 "취업 준비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로 설계 위주로 보완했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기'는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22일(화) 예정된 ‘Part 1. ‘나’를 발견해요’에선 동문과 함께하는 간담회가 개최된다. 행사엔 개발자로 활동 중인 IT공학전공 어해림 동문과 데이터 분석가 중어중문학부 안소현 동문이 초청됐다. 강 학우는 “진로 선택 과정에서 많이 고민하셨던 선배님들을 초청했다”며 “간담회가 학우들의 목표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민주(소비자경제 21) 학우는 “동문의 경험담을 듣고 진로를 새롭게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3일(수)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앞 사거리엔 'Part 2. 나를 봐요' 부스가 마련된다. 첫 번째 부스에선 직업과 연관해 자신의 성향을 알 수 있는 'MBTI 별 직업 뽑기'가 예정돼있다. 두 번째 부스에선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쓰기’가 진행된다. 부스 참여를 희망한 주현수(소비자경제 20) 학우는 "개인의 성격은 직업 선택에 중요한 요소다"며 "같은 성향을 가진 학우들과 진로를 공유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목)부터 18일(금)까진 ‘Part 3. ‘나’ 전시회 공모전’이 열렸다. 학우들은 해당 공모전에 자신의 진로 계획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 공모전의 1차 통과 작품은 오는 23일(수) 순헌관 앞 사거리에 전시돼 학우들의 심사를 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학우들의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반영해 다음달 2일(금)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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