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목)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및 관계자와 본교 학우들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16일(목)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및 관계자와 본교 학우들이 함께하고 있다.

본교 창업지원단과 대학혁신사업단이 지난 16일(목)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 특강인 ‘창업, 그리고 실리콘밸리’를 개최했다. 본 특강은 본교 제2창학캠퍼스 르네상스플라자 406호와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에서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총 65명이 해당 강연을 신청했으며 현장엔 36명이 참석했다. 강의 주제는 ‘음악 업계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소프트웨어 회사 이야기’다. 연사로 참여한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는 “좋은 기회로 숙명여대에서 강연을 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특강은 조 대표의 창업 계기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가 약 6년간 운영해온 차트메트릭은 가수의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음원 데이터 집계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는 평소 취미로 삼던 음악을 창업에 활용했다. 그는 “일과 놀이를 함께하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강을 수강한 장예진(법 20) 학우는 “타 기업과 차별화하려고 노력하기보단 먼저 소비자들의 수요에 집중하란 대표님의 답변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해당 특강의 취지는 학우들의 창업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경험을 학우들과 공유하며 창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익명을 요구한 학우는 “이번 특강을 듣고 창업도 즐기면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됐다”며 “과거의 창업 경험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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