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토) 본교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본교 음악치료대학원의 2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3년 만에 대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됐다. 1부에선 축하 공연, 내외빈 소개, 본교 장윤금 총장 축사, 지난 25년간의 음악치료대학원 역사 소개가 진행됐다. 2부에선 본교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 라운지에서 동문과의 오찬 행사가 이어졌다. 본교 김영신 음악치료대학원 임상치료학과장은 “음악치료대학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식에선 음악치료대학원의 25주년을 돌아보는 ‘음악치료 발자취’ 행사가 중심이 됐다. 김찬양, 양희주, 장시온(음악치료 석사과정) 학우는 1부에서 음악치료대학원의 역사를 소개했다. 해당 행사에선 음악치료대학원의 졸업생 수, 실습 현황 등이 발표됐다. 음악치료대학원은 지난 1997년 개설된 이후 총 10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6곳의 실습 기관과 21곳의 인턴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엔 음악치료대학원 동문뿐만 아니라 학우, 내외빈을 포함해 약 350명이 함께했다. 내빈은 지선미 본교 음악대학장, 배정근 특수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외빈으론 본교와 협약을 맺은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료센터장, 이하영 중부교육지원청 수석장학사 등 음악치료 관련 인사가 함께했다. ‘클레프 앙상블’과 ‘숙명 꿈틀소리 합창단’도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클레프 앙상블은 음악치료대학원을 졸업한 첼리스트(Cellist) 박민혜씨가 소속된 합주단이다. 숙명꿈틀소리합창단은 본교가 운영하는 장애 아동 합창단이다. 김 학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 음악치료의 힘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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