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본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전시회 ‘웅성웅성’이 지난 12일(토)부터 오는 21일(월)까지 개최된다. 총 20명의 회화과 학우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본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청파갤러리와 지하 2층 문신미술관 문·무지개 갤러리에서 열린다. 청파갤러리에선 회화과의 세부 전공인 서양화와 한국화 작품이 1·2관에 나뉘어 전시된다. 문·무지개 갤러리에선 학우들이 자유롭게 그린 작품을 세부 전공과 상관없이 만나볼 수 있다. 본교 김찬주(회화 19) 회화과 졸업전시준비위원장은 “표현 방식이 각자 다른 회화과 학우들의 작품을 소리로 정의했다”고 전시회의 주제를 설명했다. ‘Dust Collector’을 그린 전나현(회화 18) 학우는 “소복이 쌓인 먼지와 같은 일상 속 소재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관람객이 작품의 형태와 색감에 집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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