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커뮤니케이션팀이 새롭게 개발한 본교 전용서체다. 지난 6일(일)부터 오는 20일(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밍 공모전’에서 해당 서체의 이름이 결정된다.
▲본교 커뮤니케이션팀이 새롭게 개발한 본교 전용서체다. 지난 6일(일)부터 오는 20일(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밍 공모전’에서 해당 서체의 이름이 결정된다.

지난 6일(일)부터 오는 20일(일)까지 본교 전용서체의 이름을 짓는 ‘네이밍 공모전(이하 공모전)’이 개최된다.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의 구글 폼(Google Form)으로 숙명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결과는 오는 30일(수) 발표된다.

본교 커뮤니케이션팀은 ‘디지털 휴머니티(Digital Humanity)’를 실천하기 위해 해당 서체를 개발했다. 디지털 휴머니티는 인문학과 정보통신기술을 중시하는 본교의 교육목표다.본교는 온라인 소통에 용이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해당 서체를 제작했다. 본교 김덕현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은 “서체를 만들 때 지면뿐만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독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본교 브랜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서체의 이름이 최종 선정된다. 평가 기준은 ▶본교의 역사와 미래를 표현하고 있는지 ▶누구나 듣고 기억하기 쉬운지 ▶간결하고 창의적인지 등이다. 김 차장은 “공모전에 참여할 땐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으로 이름 붙여진 서체는 추후 본교 로고, 홍보물, 공식문서에 활용된다. 본교는 서체를 무료로 배포해 사용을 장려할 예정이다. 김유진(문헌정보 19) 학우는 “본교 구성원들이 직접 서체의 이름을 정한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정가현(아동복지 21) 학우는 “본교 교수들이 집필한 강의 도서에도 해당 서체가 이용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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