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권·성평등 문화제(이하 인권 성평등 문화제)가 금일(월)부터 11일(목)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성평등 문화제는 인권 인식에 기반한 성평등 증진을 위해 예년과 달리 ‘인권·성평등 문화제’로 진행된다.

인권 성평등 문화제는 인권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성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슬로건은 ‘너의 곁에, We are here’다. 본교 김민향 성평등 상담소 연구원은 “비대면의 영향으로 많은 학생이 교내 인권센터의 존재를 알지 못해 아쉽다"며 "인권센터가 언제나 학생들과 함께한단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고 슬로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인권 성평등 문화제에선 초청강연회와 인권영화제가 예정돼 있다. 금일(월) 오후 2시 본교 제1캠퍼스 진리관에선 저출산정책과 여성 건강을 주제로 남진영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강연한다. 오는 10일(목) 본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에선 신민정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이 국제 인권 단체와 인권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는 9일(수) 본교 제1캠퍼스 명신관에서 진행되는 인권영화제에선 서울 인권영화제의 추천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나가!’와 ‘섹스, 설교 그리고 정치’가 상영된다.

오는 8일(화)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앞 사거리에선 성과 인권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성평등 부스에선 성범죄 관련 행동 지침과 유사 상황 대응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권 부스에선 대학 내 인권 문제 사례 학습과 상식 퀴즈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교 인권동아리 '숙명 앰네스티'와 본교 퀴어 모임 ‘큐훗’ 의 부스도 마련된다.

문화제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에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초청강연회에 참여한 모든 학우에겐 비교과 마일리지 2000점이 제공된다. 사전 신청자 중 3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행사 전날까지 프로그램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며 "이번 문화제가 학내 구성원의 인권과 성평등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일(월)부터 오는 10일(목)까지 열리는 초청강연회 및 인권영화제의 사전신청 QR코드다.
▲금일(월)부터 오는 10일(목)까지 열리는 초청강연회 및 인권영화제의 사전신청 QR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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