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월)에 새로 들어선 본교 식당 ‘런치박스(Lunch Box)’의 모습이다.
▲지난 19일(월)에 새로 들어선 본교 식당 ‘런치박스(Lunch Box)’의 모습이다.

지난 19일(월) 본교 제1캠퍼스 명신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학생식당 ‘미소찬’에 ‘런치박스(Lunch Box)’가 입점했다. 메뉴는 간편식인 컵밥과 라면이다. 운영시간은 미소찬과 동일하게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컵밥은 오전10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최영은(교육학 석사과정) 학우는 “교직원식당이 혼잡해 학우들이 새로 생긴 런치박스를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소찬엔 런치박스를 비롯해 ‘아뵤오 반점’, ‘하즈벤(HAZ BEN)’이 있다.

본교는 전면 대면수업에 맞춰 식당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본교 식당은 카페스노우, 본교 중앙도서관 5층 휴게공간 ‘휴’, 미소찬, 교직원식당 총 4곳이었다. 이 중 미소찬과 교직원식당이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본교 박대봉 관재팀 직원은 “본교 식당 수가 줄어 학생들이 느낄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초엔 더 많은 이용객을 수용하기 위해 미소찬에 좌석 20개를 증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는 2023년엔 한식 업체가 새롭게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본교 제2창학캠퍼스에도 식당이 필요하단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019년 이후 휴의 운영이 중단되며 현재 본교 제2창학캠퍼스엔 식당이 부재하다. 정아영(중어중문 20) 학우는 “과거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에 위치한 카페스노우를 자주 이용했다”며 “제2창학캠퍼스에도 식당이 다시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직원은 “제2창학캠퍼스에 본교 식당이 들어설 공간이 충분한지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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