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숙명사랑듬뿍바자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행정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사회봉사실과 여성건강연구소가 주최하고 현대 아이파크몰이 후원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교직원 및 학우들의 기증품이 판매됐다. 또한 고세, 블룸스버리, SOUP, 베네통, 후아유, 닥스, 아디다스, 컨버스 등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바자회에서 상품을 구입한 이미현(교육 08) 학우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우수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기에 바자회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숙명의료봉사단 소속 학우들은 상품 판매 도우미로 참여했다. 권효선(자연과학 06) 학우는 “바자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봉사실 박은아 직원은 “학내 구성원들이 바자회 물품 기증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며 바자회 준비에서 물품을 확보하는 일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여성쉼터에 기부돼 여성과 아동의 복지에 쓰이며 일부는 사회봉사실에서 주관하는 연합봉사활동의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 기간 동안 현대아이파크몰에서는 행정관에 부스를 설치해 ‘아이파크백화점 신한카드’와 ‘I 멤버스카드’의 발급 신청을 받았다. 위 카드는 우리 학교 재학생과 동문 및 교직원들에 한해 발행하며 아이파크백화점에서 상품 구입 시 5~1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와 현대아이파크몰은 카드 발급 및 사용실적에 따라 일정금액을 우리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