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소파석 13개, 일반 소파석 17개 추가
학우들 휴식 위한 '힐링 존' 마련돼

 

▲ 본교 이경순홀에 새롭게 구비된 IT소파석이다.  본교 이경순홀에 마련된 ‘힐링 존(Healing Zone)’의 모습이다.
▲ <좌>본교 이경순홀에 새롭게 구비된 IT소파석이다.  <우>본교 이경순홀에 마련된 ‘힐링 존(Healing Zone)’의 모습이다.

본교 중앙도서관 2층이 약 한 달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경순홀’로 새단장했다. 본교 중앙도서관 2층엔 ▶홍은원영상자료관·사무실 철거 ▶안내데스크 설치 ▶힐링 존(Healing Zone) 조성 ▶좌석 30석 증가 ▶의자 교체의 변화가 이뤄졌다. 홍은원영상자료관과 교직원 사무실이 철거된 자리엔 시설 관리를 위한 안내데스크가 설치됐다. 개편된 본교 중앙도서관 2층은 이경순 DICA 플라자, 스마트 플라자와 힐링 존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30일(화) ‘이경순홀 공간 조성 오픈식’이 본교 중앙도서관 2층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엔 조선혜 숙명문화재단 이사장과 본교 장윤금 총장 등 1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공간은 조 이사장의 어머니 이경순 동문(가사 48졸)의 ‘여성도 전문인이 돼야 한다’는 뜻을 실현하고자 이경순홀로 명명됐다. 조 이사장은 이경순홀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경순 DICA 플라자엔 학우들의 수요가 많았던 소파석의 개수가 늘어났다.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개인 학습공간인 IT소파석은 안내데스크 우측에 13개 추가됐다. 힐링 존 맞은 편에 위치한 일반 소파석은 17개 증가했다. 본교 조성경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 팀장은 “학생들의 편안한 학습 분위기를 위해 소파석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학우들은 2층의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세은(생명시스템 18) 학우는 “리모델링 이전엔 소파석이 적어 자리를 잡기 힘들었다”며 “소파석이 많아지고 힐링 존도 생겨 더 편리하게 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학우들은 스마트 플라자 우측에 위치한 힐링 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책 모양의 벽으로 둘러싸인 힐링 존엔 소파와 조명이 함께 배치됐다. 조 팀장은 “힐링 존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지원하고 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손예린(독일언어문화 21) 학우는 “중앙도서관 2층의 시설이 전체적으로 깔끔해졌다”며 “앞으로 자주 이경순홀을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경순홀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 주말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자율좌석제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앱의 도서관 좌석배정 메뉴엔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마련된 자리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본교 중앙도서관이 새로운 좌석배정 시스템을 적용하기 전까지 해당 자리는 예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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