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목) 운영을 시작한 ‘갤럭시 스튜디오 in 캠퍼스’ 의 모습이다.
▲지난 1일(목) 운영을 시작한 ‘갤럭시 스튜디오 in 캠퍼스’ 의 모습이다.

갤럭시 스튜디오가 6개월 만에 본교 제1캠퍼스 학생회관 앞에 설치됐다. 지난 1일(목)부터 오는 16일(금)까지 ‘갤럭시 스튜디오 in 캠퍼스(이하 갤럭시 스튜디오)에선 ‘갤럭시 Z 폴드4(이하 Z 폴드)’와 ‘갤럭시 Z 플립4(이하 Z 플립)’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본교 학우들은 갤럭시 스튜디오의 프로그램을 일부 기획했다. ‘캠퍼스 큐레이터’로 선정된 본교 패션 소모임 ‘패션후루츠’는 제품과 어울리는 의상을 공간 내부에 전시했다. 패션후루츠에서 활동하는 문미류(중어중문 18) 학우는 “전시 공간에 마네킹을 두고 매주 다른 의상을 입힐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 방문한 박아리(응용물리 21) 학우는 “스튜디오 내부가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갤럭시 스튜디오에 방문한 학우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Z플립 사진관’ 에선 Z 플립 제품을 활용해 네 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을 희망하는 학우는 패션화보 촬영, 숏폼 영상 촬영 등의 미션을 달성해야 한다. 학우들은 제품의 특징을 활용한 ‘제각각 챌린지’와 ‘#오폴완(오늘 폴더블 완료)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 학우는 “스튜디오를 찾는 학우들을 위해 게릴라 홍보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며 방문을 독려했다.

많은 학우들이 행사에 참여할 경우 갤럭시 스튜디오가 추후 다시 열릴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성사됐다. 본교 박대봉 관재팀 직원은 “기업이 본교에 해당 시설 설치를 먼저 제안했다”며 “기업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유사한 행사가 재차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기업과의 협업이 성사되길 기대하는 학우도 있었다. 윤영채(응용물리 20) 학우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가 본교와 삼성전자를 연결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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