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28대 총동아리연합회 ‘청풍명월’의 명수민 회장과 마송요 부회장의 모습이다.
▲본교 제28대 총동아리연합회 ‘청풍명월’의 명수민 회장과 마송요 부회장의 모습이다. <사진제공=본교 제28대 총동아리연합회 ‘청풍명월’>

약 2년여 만에 본교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가 출범했다. 본교 제28대 총동연 ‘청풍명월’은 명수민(문화관광 20) 회장과 마송요(생명시스템 20) 부회장 그리고 ▶사무운영국 ▶대외협력국 ▶문화기획국 ▶안전복지국 ▶홍보소통국의 5개 집행국으로 구성된다. 명 회장은 “총동연이라는 안정적인 학생 자치기구가 있어야 동아리와 본교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며 “동아리를 운영하며 느낀 문제를 개선하고 대학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교 김가은(영어영문 20) 학우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총동연 출범으로 동아리 활동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교 제28대 총동연의 명칭 ‘청풍명월’은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뜻한다. 해당 명칭엔 투명성을 가지고 공정하게 업무를 진행하겠단 총동연의 목표가 담겼다. 나아가 구호 ‘부드럽게, 맑게, 자신있게 #가보자고’를 통해 학우들이 총동연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명 회장은 “약 2년 만에 출범한 총동연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동아리 및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총동연의 5개 집행국은 각자의 영역에서 학우들의 동아리 활동을 돕는다. 대외협력국은 외부 업체 제휴 및 물품 협찬을, 안전복지국은 화장실 불법 촬영물을 정기적으로 검진하며 시설 문제를 해결한다. 동아리 건의함 관리 및 청풍명월의 발행물 제작은 홍보소통국이 담당하며 사무운영국은 동아리 전반의 사무 행정을, 문화기획국은 동아리 행사 진행을 관리한다. 본교 이지민(경영 19) 학우는 “총동연이 있어 본교 동아리가 활동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총동연은 공약 실천을 통해 학우와의 소통 및 동아리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총동연은 학우들이 소속감과 애교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달 9일(수)부터 17일(목)까지 SNS를 통해 ‘숙덤 챌린지’를 진행했다. 지난 3일(목)엔 ‘월별소식지’를 발행해 총동연 소개와 회장단 인사말, 동아리 공연 안내 등을 전했다. 이 학우는 “소식지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살필 수 있어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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