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토) 개막한 본교 아동복지학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5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교 아동복지학부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학부 역사를 돌아보고 동문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본교 정선아 아동복지학부 교수는 “여러 아동복지 업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을 초청하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본 행사의 프로그램은 ▶학술대회 ▶50주년 기념 영상 ▶명예교수 인터뷰 ▶전문가 탐방 ▶동문 릴레이 인터뷰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지난달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화상 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열렸다. 본교 김광웅 아동복지학부 명예교수가 강연 진행을 맡아 학부 역사와 전망에 대해 연설했다. 이어 국내외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학부 동문과 아동복지학과 대학원 동문회의 학술상 수상자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 논문의 주제는 ▶아동청소년복지 ▶아동보육교육 ▶아동심리치료 ▶놀이치료 ▶유아교육이다.

이외 프로그램은 금일부터 오는 5일(금)까지 행사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다. 전문가 탐방 및 동문 릴레이 인터뷰 영상은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 전문가 탐방은 9명의 선배 전문가와 만난 재학생들이 아동복지 업계의 근무 환경을 듣고 배운 점을 기록한 영상이다. 동문 릴레이 인터뷰는 본교 아동복지학부 2기 졸업생(73학번)부터 50기 재학생(21학번)까지 총 50명이 참여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은 인터뷰 영상이다. 인터뷰 진행을 담당한 최수정(아동복지 20) 학우는 “학부와 후배를 향한 선배들의 애정 어린 격려와 조언을 들으며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 행사의 일환으로 본교 아동복지학부 동문이 모금한 ‘내리사랑 장학금’이 오는 12월 전달될 예정이다. 총 50명에게 지급되는 해당 장학금은 본교 아동복지학부, 일반대학원 아동복지학과,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심리치료대학원 놀이치료학과 및 미술치료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정 교수는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고 아동복지 분야가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장학금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토)부터 오는 5일(금)까지 진행되는 본교 아동복지학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의 일정이 안내된 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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