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수)부터 오는 10월 7일(목)까지 본교 비교과 프로그램 ‘이공계 선배와의 대화’가 온라인 화상 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본 특강은 본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본교 손제민 인재개발센터 취업지원관은 “이공계 동문의 취업 경험을 듣길 원하는 학생이 많아 동문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 연사로 이공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문이 초청됐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엘지 씨엔에스(LG CNS) ▶한화큐셀 ▶CJ올리브네트웍스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 출신 동문들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에서 근무 중인 박지수(IT공학 15졸) 동문은 “취업을 준비할 당시 본교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조언을 얻었다”며 “후배들에게 취업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싶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 동문은 취업 준비 과정, 취업 후 경력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박 동문은 “7년간의 현대자동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본부 근무 경력 및 고객경험본부로의 이직 경험에 중점을 두고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엘지 씨엔에스 모던 애플리케이션(Modern application) 팀에서 근무 중인 이다솜(컴퓨터과학 15졸) 동문은 “SI(System Integration) 개발자의 업무 경험 및 직무의 장·단점, 기업에서 추구하는 인재상 등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특강 내용을 소개했다.

본교 대학일자리센터는 해당 특강의 지속 여부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본 특강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해 이후 강연 프로그램이 기획될 예정이다. 이 동문은 “이번 프로그램은 선배 엔지니어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현직 동문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특강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