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금)부터 오는 10월 15일(금)까지 본교 기초교양학부가 주관한 ‘언론인이 강의하는 기자의 역할과 기사문 쓰기 특강’(이하 언론인 특강)이 화상 회의 앱 ‘줌(Zoom)’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본교 황영미 기초교양학부 교수가 기획한 본 특강은 현직 기자를 포함한 5명의 언론인 연사가 참여해 언론 진출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황 교수는 “언론인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자질을 주제로 특강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해당 특강은 오는 16일(목)까지 본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각 회차별로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본 특강은 수강생과 연사가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 교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실시간 강의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진행될 두 차례의 언론인 특강에선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대비하는 방법 및 언론사 입사 준비 방법에 대해 다룬다. 오는 17일(금) 진행될 ‘사건, 법조 기사 쓰기와 팩트 체크' 특강은 법조 기사 작성법과 뉴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가짜뉴스를 구분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는 24일(금) 이뤄질 ‘언론사 논술을 위한 실전 준비하기’ 특강은 언론사 논술을 준비하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세 차례의 특강은 언론인으로서 필요한 능력 및 지향해야 할 태도에 대해 소개한다. 온라인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이 강조됨에 따라 10월 1일(금)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특강에선 기획 기사나 탐사보도에서 강조되는 ‘통계 리터러시’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10월 8일(금) ‘이런 언론인을 원한다' 특강은 바람직한 언론인상에 대해, 10월 15일(금) 진행되는 ‘좋은 기자, 나쁜 기자, 이상한 기자’는 문화면 기사 작성법과 취재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기사의 핵심을 찾는 방법을  다룬다.

오는 2022년 상반기에도 언론 진출을 희망하는 학우들을 위한 언론인 특강이 진행된다. 추후 예정된 특강에선 경쟁력 있는 기사 작성법 및 각 분야의 전문기자가 되는 법, 뉴미디어 시대 속 기자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황 교수는 “정확한 정보 습득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본 특강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며 “광고 및 출판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특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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